우리는 벚꽃이야 그림책의 즐거움
천미진 지음, 신진호 그림 / 다림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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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천미진
그림_신진호
🌸
이제 곧 벚꽃을 볼 수 있을거란 생각에
벌써 설레이네요.
제가 어릴 때는 떨어지는 벚꽃 잎을 7갠가
잡으며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했던 기억이나요.
꽃잎이 떨어질때마다 잡기 위해서
요리조리 폴짝폴짝 뛰었었죠.ㅋㅋ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책을 펼치면서 아이들에게도 이야기해주었어요.

따뜻함이 느껴지는 표지 보이시나요?
핑크빛으로 물든 나무에 푸른 하늘은
마음을 설레게도 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벚꽃모양펀치로 
독후활동까지 하고나니 
마음속에 벌써 꽃이 핀 느낌이였어요.
고사리같은 손으로 오빠따라서
둘째도 열심히 벚꽃나무를 만들었어요.
첫째는 떨어진 벚꽃까지 표현하더라구요.
매년 봄이오면 다양한 미술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이번에는 <우리는 벚꽃이야>그림책과 함께해서
더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벚꽃이 환히 피어날 수 있었던 건,
추운 겨울을 꿋꿋이 견뎌냈기 때문이예요.
차가운 눈이 펄펄 내릴 때도,
세찬 바람이 몰아칠 때도 포기하지 않았어오.
겨울은 길고 봄날은 올듯말듯 더디지만

어느 새, 톡!
토독 토독 톡톡 톡!

일제히 활짝 피어나는 벚꽃이예요.

코로나로 벚꽃을 직접보러 멀리가진 못해도
주위 곳곳에 이쁘게 피어나는 벚꽃들 덕분에
오며가며 집주위에서 보던 벚꽃들이였어요.
아마 이번에도 주위 곳곳에서 볼거같아요.
어디서 보든 그게 벚꽃이니 아이들과 함께
감상할려구해요.

책을 넘기다보면
양쪽으로 한번 더 펼칠 수 있게 되어있어요.
활짝 펼치면 사람들은 하늘을 보며
연인들은 서로 마주보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
뛰어노는 아이도 보며 봄을 만끽했어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으로 먼저
만나 본 봄과 벚꽃은 언제가 될지 모르는 
마스크가 없는 세상을 상상하게 되어요.
봄이 주는 설렘을 <우리는 벚꽃이야>와 함께
마음껏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본 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업체로 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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