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대발이 전래놀이 : 모두 함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공룡 대발이
반디단비 지음 / 봄이아트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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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_반디단디 

귀여운 공룡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요.
알록달록 예쁜 색감은 책을 보는 우리들의 
눈을 더 초롱초롱하게 만드네요.
🦖🦕
<공룡 대발이 전래놀이>시리즈의 첫 번째 책
모두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웃음이 끊기지 않는⁠ 공룡마을에
⁠공룡대발이와 친구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공룡 마을에 대발이와 친구들이 살았어요.
대발이와 친구들은 매일 어울려 놀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공룡 마을에
새로운 친구 뿔뿔이가 이사를 왔어요.
새로운 친구와 놀 생각에 대발이는 신이 났어요.
하지만 새로운 친구는 부끄러움이 많아
좀처럼 밖으로 나오지 않았어요.
문 뒤에 숨어서 대발이와 
친구들을 지켜보고 있는 뿔뿔이의 표정에서
너무너무 함께 놀고 싶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친구들이 함께 놀자고 했지만 집 안에 꼭꼭 숨은
뿔뿔이는 창문너머로 친구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았어요.
술래를 정하는지 '가위바위보'를 외치는 소리가 들렸어요.
술래가 된 대발이가 나무기둥에
얼굴을 대고 눈을 가린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고 외쳤어요.
이렇게 시작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는
너무 재미있게 보였어요.
뿔뿔이도 친구들과 함께 놀면 좋을텐데 말이죠.


부끄러움 많은 대발이에게서 우리아들의 모습도 보였어요.
거슬러올라가면 저의 모습이 보인거죠.
부끄러움이 많은 저는 먼저 친구들에게 다가가지 못했던거 같아요.
친구가 먼저 다가와주길 바랬죠.
그런 모습마저 닮은 우리아들이 조금 더 자신감있게 친구들과 어울리기 바라지만 강요는 하지 않아요.
요즘은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도 없고,
시간도 친구들과 맞지 않아서 단짝 친구 한두명과 어울리더라구요.
얼른 코로나가 사라지고 아이들이 함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외치며 노는 날이 오길 바래보아요.
뿔뿔이도 용기내어 대발이와 친구들과 놀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뿔뿔이에게 
용기내라고 힘을 팍팍 주었어요. 

책 뒷쪽에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방법이 나와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술래를 정해서 놀아 보면 재미있을거예요.
우리가 알고 있던 놀이가 전래놀이였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다시한번 가르쳐줄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그림책으로 재미있게 배우니 앞으로 
더 재미있는 놀이가 될것같아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모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책도 보고 놀이도 해보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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