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 지역 2 - 우리가 몰랐던 지역 이름의 유래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조은영 지음, 윤유리 그림 / 기린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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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조은영
그림_윤유리


부산에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다들 아실거예요.
책에 해운대가 있어서 집이랑 가깝기도 하고 해서
아들이랑 바로 읽어 보았어요. 

'해운대'라는 이름은 통일 신라 말기의 학자인
최치원과 관련이 있다고 해요.
최치원은 중국 당나라에 유학을 가서
과거에 장원 급제한 학자예요.
최치원이 동백섬을 지날 때, 자연 경관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암석에다 '해운대'라는 세 글자를
새기고 바다를 감상했다고 해요.
그리고 경상남도 창원시에도 최치원의 호를 딴 
해운동이라는 동네가 있어요.


전주에 있는 효자동은 효자가 살아서 효자동이였을까요?
지역이름 역시 옛이야기부터 전해 내려오더라구요.
그리고 효자동은 전주뿐만 아니라 
서울, 춘천, 고양, 포항에도 있어요.
대부분 실제로 효자가 살던 마을이라는 뜻에너
'효자동'이라는 이름이 붙은 거라고 해요. 

재미있는 제주 사투리도 알 수 있어요.
'혼저옵서예'는 '어서 오세요' ,'속았수다예'는 '수고하셨어요.'라는 뜻인데요.
속았수다예는 속았다는 말 같더라구요.
마치 다른 나라 말처럼 어렵지만
제주 사람들은 표준어도 잘 쓰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것 없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지역 이름 중에는 옛이야기에서 비롯되어
생긴이름이 많이 있었어요.
재미있는 외국 나라 이름도 있어구요.
알쏭달쏭 마을 이름까지 새로운 무언가를
알게 되니까 잼있기도 하고
아이에게는 역사공부도 되기까지 하더라구요.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되는 국어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될것같아요.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궁금증이 생기면 호기심이 가득해지고
상상하기 시작하면
추리까지 해보게 되는 책이예요. 

우리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름들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거예요.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도 읽으시면
너무 좋은 책이예요.
꼭 읽어보길 추천드려요 

도서만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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