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_한지음 그림_김주경 <엄마 소방관👩🚒, 아빠 간호사🧑⚕️>는 앞에서부터 읽고 뒤에서부터 읽는 양방향 그림책이예요. 우리 엄마는 소방관이예요. "엄마가 소방관이라고?" 사람들은 말해요. "정말 특이하다." 맞아요.아직도 남자의 직업, 여자의 직업이 마치 정해져 있는듯한 세상인것은 저만 느끼는건 아니죠? 아이들도 소방관은 남자가 되는거고 간호사는 여자가 되는거라고 많이 생각할거예요. 그런점에서 <엄마 소방관👩🚒, 아빠 간호사🧑⚕️>는 고정관념을 깨주니 아이들에게 남자,여자가 아닌 오직 직업으로만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인거 같아요. 우리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구조대원이예요. 엄마 덕분에 희망을 얻고, 새 삶을 시작한 아저씨도 있어요. 생명의 은인인 엄마를 잊지 않고 감사 편지를 보낸 언니도 있어요. 엄마는 그때 가장 행복하대요. 그리고 나에게 속삭였어요. "엄마는 소방관이 되길 정말 잘한 것 같아." -본문중에서- 나는 지친 얼굴의 아빠에게 물었어요. "아빠, 사람들이 왜 이렇게 아빠를 불편해해?" 그래서 할아버지가 '무슨 남자가 간호사를 하느냐'고 했던 거야?" 항상 최선을 다하는 우리 아빠는 단지 남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기도 해요. -본문중에서-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도 소방관인 엄마가 멋지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아빠는 왜 간호사인지 물어보는 것만봐도 우리 아이들에게 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없도록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마음속에 이렇게 고정관념이 자리잡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을 차별하거나 자신의 꿈도 스스로 제안할 수 있게 되요. 지금부터 배우면 되니까 직업에 대해서든 성 고정과념이 생기지 않도록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해야겠어요.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소방관과,간호사 모두 멋진 직업이라며 다시 한번 더 책을 되짚어 보았답니다.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본 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업체로 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