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_루시드폴 그림_김동수 뮤지션 루시즈폴과 그림책 작가 김동수가 만나 탄생한 노랫말 그림책 <문수의 비밀> 창비 노랫말 그림책 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일상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반려견 문수는 아빠 바라기예요. 그런데 모든 반려견들이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문수는 아빠 옆에 곤히 잠들어 있네요. <아빠는 나를 너무나 몰라 아빠는 나를 잘 몰라 아빠가 없을 때는 티비도 보고 있는데 아빠는 내가 그런 줄도 몰라 아빠는 나를 너무나 몰라 난 한글도 읽을 수 있는데> 노랫말 가사에 문수의 마음이 너무 잘 표현되있더라구요. 네이버에서 노래검색해서 찾았는데 유투브에도 있으니 꼭 한번 들어보세요. 저희 아이들과 문수의 이야기를 몇번이나 보고 또 보고, 노래는 수십번 듣고 잠들기 직전까지 들었어요. 노랫말 가사처럼 문수는 정말 한글도 읽을 수 있을까요?ㅎㅎ 아이들에게는 정말 궁금할 수 있을거예요. 문수는 버릇나빠진다고 자기 밥은 조금 주면서 친구들 불러 놓고 치킨도 먹고, 족발도 먹는 아빠가 얇밉기도 하고 자기를 너무 모르는 아빠에게 섭섭하기도 해요. 그렇지만 문수는 아빠를 사랑해요. <하지만 나의 첫사랑 아빠는 나의 큰 우주 아빠는 하나뿐인 사랑스러운 애인 아빠랑 함께 걸으면 너무 좋아 하지만 여자 친구 생길 때 여자 친구 생길 때까지 아빠가 좋아> 아빠는 나의 첫사랑, 나의 큰 우주지만 여자 친구가 생길 때까지라니 더 잼있더라구요. 문수가 바라 본 아빠를 표현한 마음들이 너무 와닿았어요. 집에 주인이 없을 때 강아지들이 혼자 뭐하나 궁금했던 부분들이 문수를 통해 조금은 알게 된 것 같기도 하구요.ㅋㅋ 너무 귀여운 문수가 계속 생각이 나서 창비 블로그에서 배경화면 무료로 다운받아 휴대폰에 적용했어요. 여러분도 귀여운 문수 다운받으셔요.👍 문수의 비밀을 다 알려 드릴 순 없어요. 그건 비밀이래요.🐕 아이들과 함께 노래도 듣고, 그림책도 보며 사랑스런 <문수의 비밀>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시길 추천해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