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를 간지럽혀 봐! - 흔들고, 만지고, 소리 내며 읽는 그림책 보랏빛소 그림동화 23
니코 슈테른바움 지음,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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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_니코 슈테른바움
옮김_김지연 

흔들고, 만지고, 소리 내며 읽는 그림책
독일 40만 부 판매 베스트 시리즈
보랏빛소 그림동화 23번째 이야기 

앵무새를 간지럽혀 봐! 

제목만 보아도 벌써 간지러운건 저만 그런가요?
놀이그림책이라 더 기대됩니다.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아기 앵무새는 아무도 놀아주지 않아
시무룩하네요.
그럼 아기 앵무새를 간지럽혀 볼까요? 

그리고 다음장을 넘기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아기 앵무새는 간지러워서 
깔깔 웃고 있어요.
웃으니까 다시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이들에게 아마 신기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앵무새를 간지럽혔더니 활짝 웃고 있으니까요. 

🐧
펭귄 폴의 온몸에 붙은 색종이 조각이 보이나요?
숨을 크게 들이마신 뒤,
세게 후! 불어 보았어요. 

엄청 세게 불었나봐요ㅋㅋㅋ
펭귄이 쓴 안경이 삐뚤서지고
파티 모자까지 날아가 버렸어요. 

"이제 깨끗해졌어. 고마워!"
펭귄이 고맙다며 인사해요.
🐧 

🦚
이번엔 공작새에게 문제가 생겼나봐요.
기다란 덩굴에 감긴 꽁지깃을 펼칠 수 없어요.
책을 잡고 흔들어
덩굴을 떨어뜨려 볼까요?
첫째도 둘째도 열심히 책을 흔들었답니다. 

드디어 공작의 꽁지깃이 활짝 펴졌는데
정말정말 아름다웠어요.
🦚 

벌이 꿀을 모아야 하는데
꽃잎이 꽁꽁 닫혀 있어요.
꽃망울을 손가락 끝으로 살살 만져 보았어요.
🐝🍯⚘ 

그 다음은 다들 상상이 되나요?
아마 지금 생각하시는 그게 맞을거예요.
🌺


그림책을 분명히 읽었는데
몸을 움직여 소근육과 대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었고
동물들에게 일어난 상황을 직접 해결해주며
자신감도 생겼어요.
책을 흔들고, 만지며, 소리도 내고,
즐거운 시간이 이어지다보니 자연스레
책과 더 친해지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어른들도 너무 잼있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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