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_유종슬 그림_국지승 다들 이 노래 아실거예요. "숲 속을 걸어요.산새들이 속살이는 길🎵" 맞아요.우리가 아는 바로 그 노래예요. (숲 속을 걸어요) 동요는 MBC 창작 동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곡이예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을만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동요예요. 스푼북의 <노래가 좋아 그림책🎵> 시리즈 두번째 책 (숲 속을 걸어요)에서 우리 함께 숲 속을 걸어 보아요. 책 표지부터 귀여운 미소를 머금고 토끼와 함께 걸어가는 숲 속 요정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초록색 나무들과 요정의 초록색 옷과 신발은 너무 잘어울렸어요. 잠시 멈칫하더니 자기를 쳐다보는 토끼를 따라 요정은 발걸음을 옮겨요. 숲 속을 걸어요. 산새들이 속삭이는 길 🕊🐦 산새들이 속삭이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는 듯 했어요. 숲 속을 걸어요. 꽂향기가 그윽한 길 🦋🌷 나비의 아름다운 날개들이 꽃향기를 더 널리 퍼트려 주는 것 같아요. 숲 속을 걷다가 요정은 토끼와 숲 속에서 신나게 놀기도 해요. 자연스레 나오는 미소와 함께 빨간 볼이 너무 사랑스러운 요정이예요. 숲 속을 걸어 본적 없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림책으로 숲 속을 상상해보기도 해요. 길을 지나가다 보이는 꽃을 보고, 나무는 집 앞에 있는 산책길 따라 걸으며 보기도 하구요. 토끼, 곰, 호랑이는 동물원에 가야 볼 수 있죠. 그마저도 코로나로 자주보기 힘든 상황이죠. 이렇게 그림책으로 만나 본 숲 속은 아마 잊지 못할거예요. 요정의 숲에 온 듯한 그 느낌은 그림책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으니까요. 꽃이 피고 나비가 날아다니던 봄이 지나고 어느 덧 숲 속에도 겨울이 왔어요. 산노루가 넘나드는 길 숲 속 요정과 토끼도 함께 하네요. 계절도 알아보고, 숲 속에서 만난 동물과 식물 친구들을 책 제일 뒷 쪽에서 한 번 더 볼 수 있어요. 알지 못했던 동물과, 식물들이 있어서 다시 한번 책을 앞으로 넘겨 찾아보기도 했어요. 아이들에게는 숨은 그림찾기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그리고 우리가 볼 수 없는 멸종위기 동물들까지 보고나니 마음이 아팠어요. (숲 속을 걸어요)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까지도 숲 속을 걸어 숲 속의 모든 것들을 느낄 수 있어요. 노래도 불러보고, 그림책도 함께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