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꽃씨 너른세상 그림책
하누 지음 / 파란자전거 / 202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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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_하누 

작가님의 첫 그림책 "돌꽃씨"는
들꽃이 되고 싶은 돌의 이야기예요.
누군가가 자신을 발견하는 ,
그리고 응원이 되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어요. 

누구나 자기가 꼭 있어야 할 곳에서 
가장 빛나길 바라는 작가님의 소망처럼
우리모두 '나'를 찾아찾아 가보아요.


이쁜 일러스트 엽서와 함께 그림책을 보니
마음이 스스륵 녹아내리네요ㅋㅋ
책속에 있는 그림들을 엽서로 만들었어요.
소중히 간직해 놓을거예요.
🍂
등교전 시간이 날 때마다 모닝독서를 하고
학교에서 틈틈이 독서하고
잠자리 들기전 잠자리 독서를 즐기는
우리 집 첫째예요. 

<돌꽃씨> 제목을 보고는
돌꽃씨가 뭔지 궁금해했어요.
그저 꽃의 이름이라 생각하고
책을 펼쳤는데 까맣 배경 속 하얀 꽃 같기도하고
그 속에 빨간 씨앗같은게 
눈에 뜨게 보였어요.
이게 뭐지?하고 유심히 보았어요. 

아하~싹을 틔우기 위해 땅속에서 봄을 기다리는 씨앗들이였어요.
그리고 그 속에 함께 있는 빨간 돌멩이였어요.
빨간 돌멩이도 봄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봄이 되어 꽃이 피고
돌멩이도 함께 세상 밖으로 나왔네요.
예쁜 꽃들을 보니 돌멩이는 들꽃이 되겠다고 꿈을 꾸어요. 

그러던 어느 날 
돌멩이는 연못에 빠지게 말았고,
그렇게 봄이 지나고,
여름이 가고,
돌멩이는 아이의 손에 이끌려
다시 풀밭에 내려 앉게 되요.
가을이 되어 다람쥐가 빨간 돌멩이를 한 입 물더니
"아얏~"하고 다시 내려 놓아요. 

모든 것은 하나 둘 바뀌어 가고
어느 새 새하얀 눈이 내려 앉은 겨울이 되었어요.
이리저리 치이던 빨간 돌멩이도 눈 밭에 살포시 앉아 있네요. 

시간이 지나 따스한 햇빛에 다시 빨간 돌멩이에게도
희망이 찾아 왔을까요? 

빨간 돌멩이의 소망처럼 들꽃이 되었을까요?
자신만의 꽃을 피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메세지가 담긴 그림책이예요.


하고 싶은게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나의 꿈을 찾아 가보세요.
아이들에게도 희망을 줄거예요. 

나 자신만이 피울 수 있는 오로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꽃을 피워보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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