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_하누 작가님의 첫 그림책 "돌꽃씨"는 들꽃이 되고 싶은 돌의 이야기예요. 누군가가 자신을 발견하는 , 그리고 응원이 되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어요. 누구나 자기가 꼭 있어야 할 곳에서 가장 빛나길 바라는 작가님의 소망처럼 우리모두 '나'를 찾아찾아 가보아요. 이쁜 일러스트 엽서와 함께 그림책을 보니 마음이 스스륵 녹아내리네요ㅋㅋ 책속에 있는 그림들을 엽서로 만들었어요. 소중히 간직해 놓을거예요. 🍂 등교전 시간이 날 때마다 모닝독서를 하고 학교에서 틈틈이 독서하고 잠자리 들기전 잠자리 독서를 즐기는 우리 집 첫째예요. <돌꽃씨> 제목을 보고는 돌꽃씨가 뭔지 궁금해했어요. 그저 꽃의 이름이라 생각하고 책을 펼쳤는데 까맣 배경 속 하얀 꽃 같기도하고 그 속에 빨간 씨앗같은게 눈에 뜨게 보였어요. 이게 뭐지?하고 유심히 보았어요. 아하~싹을 틔우기 위해 땅속에서 봄을 기다리는 씨앗들이였어요. 그리고 그 속에 함께 있는 빨간 돌멩이였어요. 빨간 돌멩이도 봄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봄이 되어 꽃이 피고 돌멩이도 함께 세상 밖으로 나왔네요. 예쁜 꽃들을 보니 돌멩이는 들꽃이 되겠다고 꿈을 꾸어요. 그러던 어느 날 돌멩이는 연못에 빠지게 말았고, 그렇게 봄이 지나고, 여름이 가고, 돌멩이는 아이의 손에 이끌려 다시 풀밭에 내려 앉게 되요. 가을이 되어 다람쥐가 빨간 돌멩이를 한 입 물더니 "아얏~"하고 다시 내려 놓아요. 모든 것은 하나 둘 바뀌어 가고 어느 새 새하얀 눈이 내려 앉은 겨울이 되었어요. 이리저리 치이던 빨간 돌멩이도 눈 밭에 살포시 앉아 있네요. 시간이 지나 따스한 햇빛에 다시 빨간 돌멩이에게도 희망이 찾아 왔을까요? 빨간 돌멩이의 소망처럼 들꽃이 되었을까요? 자신만의 꽃을 피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메세지가 담긴 그림책이예요. 하고 싶은게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나의 꿈을 찾아 가보세요. 아이들에게도 희망을 줄거예요. 나 자신만이 피울 수 있는 오로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꽃을 피워보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