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클라센 작가님의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기념작 "하늘에서 돌이 쿵!"이예요. 워낙 유명하신 작가님이기에 이번에 나온 10주년 그림책 "하늘에서 돌이 쿵!" 너무 궁금했어요. 그럼 그림책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총 5편의 이야기로 만들어져 있어요. 1장_돌 2장_쿵! 3장_미래를 상상하며 4장_해넘이 5장_자리가 없어 "나는 여기 서 있는 게 좋아. 이 자리가 마음에 들거든." 한송이 꽃 옆에 모자를 쓴 거북이가 있어요. 거북이는 이 자리가 마음에 들었나봐요. 거북이에게 아르마딜로가 다가오고 거북이는 아르마딜로에게 함께 서있자고 했지만 거절당하고 말았죠. 그리고 아르마딜로는 거북이와 조금 멀리 자리잡고 서있었고 서로의 이야기가 잘들리지 않아 거북이가 아르마딜로 쪽으로 살짝 다가간 순간 거북이가 서 있던 자리에 돌이 쿵! 떨이졌어요. 돌 위에 올라 갔다가 떨어진 거북이는 뒤집어졌어요. 아르마딜로가 거북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거북이는 거절했어요. 함께 낮잠을 자자고도 했지만 거북이는 또 거절했어요. 하지만 거북이도 곧 낮잠에 빠져들었죠. 커다란 돌 위에서 눈을 감고 무얼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는 아르마딜로에게 거북이가 다가가요. "왜 눈을 감고 있어?" 거북이가 물었어요. "난 눈을 감고 미래를 상상하는 게 좋아."라고 아르마딜로가 대답했어요. 거북이에게 자신처럼 눈을 감고 미래를 상상해 보라고 했어요. 거북이와 아르마딜로가 커다란 돌 위에서 눈을 감고 생각한 미래는 어땠을까요? 커다란 돌 밑에 앉아 해넘이를 보고 있는 아르마딜로와 뱀은 멀리서 다가오고 있는 거북이를 발견해요. "둘이 뭐하고 있니?" 거북이가 물었고, "해넘이를 보고 있어."라고 대답했지만 거북이는 들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열심히 아르마딜로와 뱀에게 다가갔어요. 그 사이 해는 사라졌고 어두워졌어요. 커다란 돌 밑에서 잠 든 아르마딜로와 뱀을 보고 거북이는 자신이 앉을 자리가 없다는 걸 알고 다른 데로 가야겠구나하고 아쉬워하며 발걸음을 옮겼어요. 다시는 안 올 수 있다며 발걸음을 옮기지만 눈은 아르마딜로와 뱀에게 향해 있어요. 그리고 더 크게 이야기했지만 여전히 들리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다시 아르마딜로와 뱀에게 발걸음을 돌려 다가가요. 그런 거북이 뒤에 나타난 외계인? 거북이는 무사히 돌아갔을까요? 심쿵했던 마지막 5장이였어요. 책이 두꺼워서 처음에 놀랬는데 책장을 넘길 수록 뒷이야기가 궁금해졌고, 다 넘기고 나니 금방 읽어버린 것 같아 아쉬웠어요.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또 보았어요. 상대방과의 소통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친구와 어울림에 있어서도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어요. 아들과 함께 우리의 미래에 대해 상상해보는 행복한 시간도 가져 보았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