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_채인선 그림_서평화 채인선 작가님의 책 중 (아름다운 가치 사전)을 너무 잘 보았어요. 저의 어린시절이 떠올랐거든요~ 작가님의 그림책은 다시 한번 무언가에 대해 되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아들과 "산다는 건 뭘까?"를 읽어보고 지금 살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가지게 되었어요. 숨을 쉬고, 가슴에 손을 대면 심장이 둥둥둥 쿵쿵쿵 거리며, 눈을 감고 눈을 떳을 때의 상쾌한 공기를 마쉴 수 있는 지금이 너무행복했어요. 산다는 건 숨을 쉬는 거야. 산다는 건 뭔가를 쌓아가는 거야. 추억을 쌓고, 그림 실력도 쌓고, 친구와는 우정도 쌓고, 믿음도 쌓고, 자신감도 쌓는거야. 무언가를 쌓는 까닭은 소망이 있어서야. 이 세상 사는 거 때론 힘들어. 개미에게도 힘들고 새끼 고양이에게도 힘들고 어린 참새들에게도 힘들 때가 있지. 너무 일찍 죽는 생명들도 있어. 그래도 태어난 게 더 나아. 하루밖에 못 살았어도 남들처럼 오래 살지 못했어도 태어나서 행운인거야. 하루하루를 더 의미있게 살아가며, 지금 주어진 내 환경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법도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좀 더 부지런하게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며, 나 자신에게 토닥토대 해주고 싶어요. 나를 더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우리 아들과 저는 서로를 토닥토닥 해주었어요. 아이들도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던 그림책이예요. 생각의 깊이가 더 깊어질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이 생긴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아졌어요. 책의 내용들이 너무 좋아서 다 담고 싶었지만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