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나라 : 사라진 보물을 찾아서 글.그림_수아현 작가님께서는 서울대학교에서 디자인 전공을 하셨고 지금은 아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보물 같은 이야기를 찾아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고 하십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에 공감이 갔어요. 그래서인지 그림책을 더 유심히 보았답니다. 😁 저 또한 아이들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즐기듯, 즐기지 못할때도 있어요.🤣 하지만 그림책과 함께라면 우리 하하남매와 일심동체가 된답니다. 🧊 얼음나라의 문이 열리고 잃어버린 보물을 찾으러 갑니다. 앞도 보이지 않는 아주아주 추운 곳에 보물은 어디 있을까요? 얼음산 앞에서 만난 하얀 곰에게 물어 보았어요. "안녕, 곰아? 혹시 내 보물 본 적 있니?" 곰은 보물이 뭔지 몰랐어요. 하지만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거라고 하자 좋아하는 거면 가지고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곰을 따라가 보았어요. 🐻❄️ 🐠 곰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물고기였어요. 아이는 자신이 찾는 보물이 아니라 실망했어요. 아이의 실망한 표정을 보고 하얀 곰은 함께 보물을 찾기 위해 새 친구를 찾아 나섰어요. 새 친구는 무엇이든 물어보면 척척 알려 주는 똑똑이 펭귄들이였어요. "얘들아, 알록달록하고 엄청 큰 보물을 본 적 있니?" 🐧 "당연하지.우리가 가지고 있어." 아이는 자신있게 말하며 앞장선 펭귄을 따라 갔어요. 펭귄을 따라 간 곳에는 예쁘고 큰 보물이 있었어요. 하지만 펭귄들의 아이가 찾는 보물은 아니였어요. 펭귄들의 보물에서 신나게 뛰어놀다 아이의 보물은 어디에 있는지 모두 궁금해졌어요. 혹시 '아주 추워서 다 얼려 버려 골짜기'에 있는 게 아닐지 걱정되어 펭귄이 말했어요. 무서운 문지기가 모두를 얼음으로 만들어 버릴지 몰라 무서웠지만 어느새 하나된 곰과 펭귄친구들과 아이는 다같이 '아주 추워서 다 얼려 버려 골짜기'로 향했어요. 그곳에서 과연 아이의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 모두 힘을 모아 서로를 꼬옥 껴안 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어떤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서로 도와주면 된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해준 그림책이예요. 얼음나라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보물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해하면서 책을 보다보니 반전이 있었어요ㅋㅋ 또 다시 펼쳐보아도 보물찾기는 언제나 잼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