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대작전 이야기강 시리즈 1
은나래 지음, 차야다 그림 / 북극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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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은나래
그림_차야다 

😋만우절하면 4월1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만우절ㅋ ㅋ ㅋ 

그런 만우절에 대작전이라니 어떤 작전이였을까요? 

공상태의, 공상태에 의한, 공상태를 위한 만우절 대작전 

●작가의 말 

주인공 상태는 21세기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평범한 초등학생입니다.
한편으로는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수 많은 아이들의 모습을 대신하고 있었지요.
열두 살 사내아이는 작가의 손을 덥석 잡더니,
자신의 삶이 펼쳐지고 있는 어느 날의 하루 속으로 나를 이끌었습니다.
아이가 선보인 그날은 다름아닌 만우절 이였습니다.
나는 상태의 뒤를 쫒으며 등장인물들을 주시했습니다.
뜻 밖의 사건과 마주치며 그 과정에서 낯선 아저씨를 만나게 되면서 주변의 모든 것들을 다시 보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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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공상태! 일어나! 얼른 준비하고 학교 가야지 내가 부르는게 벌써 몇번 짼지 알아? 빨리 안일어나?"
"아이, 엄마 딱 5분만, 나 쪼금만 더 잘게. 쫌만 봐주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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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보니 9시15분~~ 지각을 한 상태는 생각합니다
등교는 8시40분,수업시작은 9시인데 서둘러서 5분이나 10분 늦을거 같은면  냅다 뛰어갈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승산이 없어요. 그때 아빠가 평소에 해준말이 생각이 나네요.
"늦었다 싶을 때는 진짜로 늦은거야.이게 아니다 싶을 때는 
재빠르게 포기 할 줄 아는게 진정한 용기야." 

학교가는 길에 마주한 형님들😔 도망치던 상태는 트럭운전자 탈북민아저씨에게 도움을 받아요.
이렇게 상태와 새터민 아저씨의 만남이 상태의 생각을 바꿔놓았어요. 

상태는 놀라운 거짓말을 하게 되요.
상태가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거짓말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한번 더 확인하게 되었지요. 

상태의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졌어요. 

지금 초등1학년인 우리 아들 생각한테는 제가 먼저 읽은 뒤에 주요내용들을 다시 함께 보았어요.
마치 하루하루 지친 일상들이 우리 아들같기해서 짠해졌어요.
그래서 왠만하면 주말엔 실컷 놀게 해준답니다. 

우리아들이 상태를 닮았으면 하는 부분도 있었어요.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
어떤 상황에 처했을때 발빠르게 대처하는 모습등.
강요하지않고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겠어요.

(탈북민 아저씨는 사기를 당해 정착금도 빼앗기고
공장이 망해서 월급도 못받아서 밥도 못먹고 있는 상황이였어요) 

상태의 만우절 대작전은 성공했을까요? 

너무 잼있고, 기억에 남는 상태 이야기였어요.
작가님의 라방을 듣고 읽어서 그런지 더 감정이입이 잘되더라구요☺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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