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요즘 인터넷에 유명인이 과거 학교폭력에 가담했던 사실을 폭로하는 기사가 올라오곤 합니다. 폭력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의 삶까지도 무너뜨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폭력에 대해서 수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너 소용돌이 치다가 잠잠해진 뒤에야 이야기를 꺼내 놓을 수 있었습니다. 초능력이라는 재밌는 소재를 통해 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가 되길 바랍니다.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던 깡두에게 초능력이 생긴다. 어릴 때부터 가벼운 물체를 끌어당기는 초능력이 있었는데 학교에서 상구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초능력이 점점 강해졌다. 깡두와 엄마는 박사님을 찾아가고,박사님은 깡두에게 "깡두야, 네 안에 인력이 있는 건 알지? 마치 작은 지구처럼 말이야. 지구 안엔 만유인력이란 힘이 있어서 모든 물체를 끌어당기거든.네 안에도 그와 비슷한 힘이 있단다." . 박사님은 깡두에게 노란색 작은 깃털을 소중히 건네주며 멋대로 초능력이 튀어나올때 사용하면 도움이 될꺼라 하셨다. . 깡두는 자기를 괴롭힌 상두를 혼내주고,옆에 늘 같이다니던 우식이까지 혼쭐을 내준다. 😁이럴때 내 속도 후련했다.괴롭힘을 가하는 자에게 똑같이 해줄 수 있다는건 책 속에서나 가능한 일인거 같다ㅠㅠ. 그야 말로 초능력이 생겼으니 그동안 괴롭힘 당한걸 갚아주는가 싶었는데... 상구가 깡두의 초능력을 알아버렸다.😥 그러고는 깡두에게 그동안 미안했다며 친하게 지내자고 하더니...😡 나쁜일에 초능력을 쓰자고 한다. 깡두는 상구와 어울리면서 나쁜일을 저지르게 되지만 두가지 마음이 들었다.화가 나기도 하지만 눈 감아 주고 싶은 마음 . 깡두는 초능력으로 자신의 신념을 지켰을까요? . . 마지막까지 감정이입이 되서 보았다ㅋ 끝에는 웃음까지 나왔지만. . . . 다시 생각해 보았다. . 아무리 약하더라도 내 마음 한구석 강한 마음이 자리잡고 있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 학교친구들과의 폭력과 우정 그리고 용기가 함께 어울러진 "초능력소년깡두"의 이야기😀 마음을 움직이게 했던 책입니다.우리 아들이 초능력이 생기고 싶다는데... 엄마도 초능력이 생기고 싶다ㅋㅋㅋ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