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도 어언5년차 그러나 할줄아는 요리도 몇가지 안되고 그나마 잘하는 요리는 김치볶음밥,김치참치찌게 딱 두가지 뿐이네요 그러다보니 갈수록 쇄약해져가는 부부~ 역시 잘먹어야 잘살수있다는걸 절실히 느껴가고있는 요즘 정말 기적같은 책을 만나게되었답니다. 저에게는 너무 먼 요리의 세계 하지만 우리 신랑이 좋아할만한 음식들이 가득~ 큼직한 사진이미지와 이쁘게 구성된 레이아웃이 참 잘정리되어진 느낌을 주네요 그래서 더욱 쉽게 볼수있는것같네요. 만두소빵, 신호등 샌드위치는 정말 아이디어가 기발한 요리인것같구요 삼겹살 와인찜, 낙지호롱 이건 정말 침이 꿀꺽 맛있는 요리가 왜 이렇게 많은지 보는 내내 침이고여 참기 힘들었답니다. 우리 신랑이랑 우리 아이에게 여기있는 요리 다해주면 우리가족 건강은 문제없겠드라구요. 우리아이에게는 영양만점 간식을 우리신랑에게는 힘이 불끈불끈 요리를~ 저에게는 매운 요리..개인적으로 매운음식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우영희식 양념만들기도 너무 유익했구요 아직도 조미료를 쓰는 저에게 일침을 가해주시더라구용^^ 이젠 조금더 부지런해져서 양념장을 만들어두구 쓰면 건강을위해서 웰빙에 한발더 다가설수있을것같네요. 오늘도 맛있는 요리의 세계로 출발~~~~~~~~
개미허리?? 책 이름이 왜 개미허리일까? 궁금증을 갖고 열어본 처음페이지엔 옛날 옛적 갓날 갓적에, 나무접시 소년 적에, 뚝배기 영감적에, 우렁이 논 맬 적에, 미꾸라지 도랑 칠 적에 옷나무에 옷열리고 밥나무에 밥열릴적 이야기야 처음 시작이 이러했는데 보자마자 따라할수있을것같이 중얼중얼 거리며 읽어내려갔는데 오래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구전동요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장면이었네요. 이야기는 대충 이러한데.. 개미들은 토끼 털에 붙어서 토끼 피를 빨아먹으며 살았는데 그것이 못마땅한 토끼가 개미를 쫒아내려고 꾀를냅니다. 개미들이 깨지않게 조심조심 마을로내려가 밥한덩이를 나뭇잎에 올려놓고 개미를 깨우는데 구수한 밥냄새가 풍겨오자 개미들은 하나둘씩 토끼의 등에서 내려오게되지요. 밥을 먹으려고 개미들이 달려들자 토끼는 나뭇잎을 가지고 한발짝씩 물러서면서 개미들을 약올리지요. 그러곤 나뭇잎을 들고 나무위로 올라가버렸지요. 그리고나선 밥을 먹다가 밥알 하나를 떨어드렸는데 그맛을 본 개미들도 나무를 타기 시작했는데 벌써 토끼는 달아나버렸지요. 주린배를 움켜쥐고 토끼를 기다리던 개미들의 허리가 그때부터 잘록해진거라네요.^^ 그리고 그 이후로 개미들은 먹을것을 열심히 모으게 되었다는군요. 정말 기발하고 재밌는 상상이네요~ 개미하면 부지런함의 상징인데 이 책을 보지 못했더라면 무조건 개미는 부지런해..이렇게만 생각하고 말았을텐데 이제부턴 지나가는 개미를 보면 더 관심을 가지고 얼마나 허리가 잘록한지 얼마나 열심히 먹이를 모으고 다니는지.. 보게될것같네요. 깨끗한 수채화 느낌이 나는 그림들과 구수하고 정감이 느껴지는 이야기 그리고 그안에 개미와 토끼의 익살스런 행동들이 잘 어우러진 전래동화인것같네요. 책속에 여러개미들의 표정에 주목해서 읽으시면 더욱 재밌을것같네요. 요즘 개미허리 만드느라 다이어트중인데... 개미처럼 부지런해지면 문제없겠죠? ^^ 개미허리 정말 재밌게 읽었네요~~
요즘 한창 숫자놀이에 빠져있어서 지나가는 자동차 번호판 동네 슈퍼 간판..등등 숫자가 있으면 무조건 읽고 지나가야하는 요즘 딱 필요한 책인것같아서 뿡뿡이 시계책을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숫자에 호기심이 많을때 시계보는법을 알려주면 더 효과적일것같아서요. 워낙 뿡뿡이 캐릭터를 좋아해서 잘 아는 캐릭터들이 책에 등장하니깐.. 친근하고 더 재미있게 받아들일수있었답니다. 책의 내용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아침7시에 기상 10시엔 짜잔형이랑 놀기 12시엔 점심식사하기 2시엔 놀이터에서 놀기 7시엔 저녁식사하기 8시엔 목욕시간 시간의 흐림에 따라 뿡뿡이의 생활이 그려진답니다. 그리고 두부, 시금치를 잘먹지 않는 우리 아이에게 뿡뿡이도 이거먹고 튼튼해졌는데..하면서 편식하는 습관도 고쳐줄수있어서 좋네요. 또 목욕시간이 참 좋다는 뿡뿡이덕에 우리 다연이 생활습관도 바로 잡아줄수있어서 정말 일석이조..아니 일석삼조..^^ 그리고 책에 있는 시계바늘은 휙휙 돌아가지않고 딱딱 걸리는 느낌이 있어서 좋아요 그래야 시침 분침을 맞추기 좋거든요.. 그래서 아이가 시계보는 연습하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페이지마다 4개씩 페이지와 관련된 단어들이 나오는데 단어공부도 되고 좋더라구요. 근데 한가지 추가되었음하는 페이지는 책읽는 모습이나 9시쯤엔 잠자리에 드는 페이지가 있었음 더할나위없이 좋을것같네요. 시계공부와 생활습관까지 잡아주는 뿡뿡이 시계책 강추할께요^^
요즘 아이가 숫자에 부쩍 관심이 많은데 읽는건 다 하는데 아직 쓸줄을 몰라서 고민이었는데 처음숫자123을 만나게 되었네요. 따라쓰고 그리며 숫자를 배울수있는 처음숫자 123 마음대로 쓰고 지울수 있는 매직펜이들어있는 보드북인데 삐뚤빼툴 썼다가 휴지로 쓱~싹 지우면 다시 깨끗해져서 숫자를 다 읽을때까지 사용할수있어서 활용도가 좋네요. 그 뿐아니라 대,마리,명 ,벌 등 물건 세는 단위를 익힐수도있고 과일이며 자동차 등등 실사 사진이 나와있어서 여러가지 동물이며 과일의 이름을 알수도있고 또 "갈색 동물을 몇마리인가요? " "다리가 두개인것에 동그라미" "파란 젤리에 동그라미하세요" "다른것을 찾아라" 틀린그림 틀린색깔 찾기 등등 숫자뿐아니라 색깔이며 도형 그리고 틀린그림 찾기는 집중력까지 키워줄수있는 정말 막강한 숫자익히기 책이네요. 마지막 페이지엔 점잇기로 그림도 그려볼수있구요. 여러가지로 활용이 가능하고 또 썼다 지웠다를 반복해도 되니깐 종이 걱정없이 정말 편리하더라구요. 그리고 무독성제품이라 더욱 안심되구요. 아직 숫자를 모르는 아이라면 적극 추천할께요~
정말 책을 받고 깜짝놀랐어요 이렇게 많은 종류의 차가 있을까? 모든 종류의 차는 총망라되어진것같아요 게다가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 를 자극하는 희안한 차들 기발한 차들도 가득~ " 자동차 비행기 " " 피클트럭" " 악어자동차" 등등 신기한 모양의 자동차들과 심지어 외바퀴자전거 와 유모차까지 거의 모든 바퀴달린것들은 다 등장하는것 같네요. 차이름도 생쥐의 소형트럭 돼지의 소형트럭 트럭도 한가지만이 아니라 누가 타는 차인지 크기에 색깔까지... 책을보면서 색깔을 맞춰본다거나 글씨를 읽어본다거나 몇명이 탈수있는 몇인용인지까지 이야기하면서 책을 읽었네요. 정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책인것같아요. 책 크기도 클뿐더러 내용도 많아서 총71페이지나.. 정말 알찬책이네요. 내용은 돼지가족의 소풍이야기를 바탕으로 소풍길에서 만나는 다양한 차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있네요. 책안에 구석구석 재밌는 상황들이 숨어있는데 가령 뒤집힌 수박트럭이라던지 책을 한번 읽고 덮었는데 맨뒤에 눈을 크고 또 천천히 보면 꼭꼭 숨은 노랑이를 찾을수 있다고 나와있네요. 이제 노랑이를 찾으러 떠납니다. 신나는 자동차 여행 함께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