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재밌는 얼굴

하하 호호 얼굴
라주 지음, 야마모토 아키요시 그림, 김정화 옮김 / 아이즐북스 / 2004년 12월

아이즐북스 책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어쩜 그렇게 잘알고

아이들이 알고파하는것을 콕콕 찝어서 알려주는듯하다.

그리고 그것을 너무나도 재밌고 신나게 풀어내고 있다.

이번엔 과학책을 정말 생각쑥쑥 재미쏙쏙~~너무나도 재밌는 과학책이 나왔다.

그냥 보고 읽고 마는 과학그림책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게하고 느끼게하고 재미까지 더해주어서

정말 아이가 빠지지않을래야 빠지지않을수가 없는 책이다.

제일 먼저 읽은 하하호호 얼굴~

한창 거울보기를 좋아하고 얼굴의 표정도 다양해지고

호기심 많은 나이 다섯살~~

정말 나이에 딱 맞는 과학 그림책..

따로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이젠 한글을 읽어가면서 내용을 이해하는것같다.

아이즐북스만의 스타일이라고할까?

과학그림책이면 그냥 고이 두고 보는 그런류의 책이 아니라

책안에서 손으로 그리고 꾸미고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깨닫고 알아갈수있도록 그리고 흥미와 재미를 느낄수 있는 요소들을

곳곳에 구성되어지게 해놓았다.

크레파스로 얼굴을 꾸미고 화장지로 지우고 하는 부분이 너무 기발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리고 책속의 얼굴들이 너무나도 친근하고 익살스러워서

아이도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들고 웃는얼굴 우는얼굴 졸린얼굴등을 그림을 그리면서

얼굴의 표정과 얼굴색 그리고 모양도~

얼굴의 다양성을 인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얼굴이 세월이 흐름에 따라서 나이가 드는것을

또 쌍둥이 처럼 얼굴이 같을수도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얼굴은 마음을 전해주는 거울이에요" 이말처럼

우리 아이의 이쁜 마음이 얼굴을 통해서 나타나지길...바란다.

생각 쑥쑥 재미쏙쏙 과학 그림책은 다른 여타의 과학그림책과는 달리

정말 재밌고 신기한 이야기로 가득차있는듯해서

너무나 마음에 든다.

아이와 함께 그리고 이야기하면서 배워가고 공부할수있는

생각 쑥쑥 재미쏙쏙 과학 그림책에 반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