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멋내기에 관심있어하는 우리 아이~ 역시 딸이라 그런지 귀엽고 예쁘고 아기자기한것을 좋아하는데 잘때도 곰인형을 꼭 안고 자고 옷도 이쁜옷을 입겠다고 옷장을 다 뒤져서 마음에 드는걸 입고마는 우리 딸~ 낸시랑 비슷한 면이 많은거같네요~ 낸시는 정말 멋내기 대장이네요~^^ 뭐든 멋진게 좋다고하는 낸시는~ 공을 찰때도 레이스 양말을 신고 샌드위치에 꽂아쓰는 이쑤시게도 장식이 달린 이쑤시개로 해야 더 맛있다는 낸시 인형이름도 "마라벨리 라비니아 상들리에" 이런이름을 지어주고 동생에게도 왕관을 씌워주는 낸시의 모습이 재밌어요~ 그리고 가족도 멋지게 꾸며주고 피자집으로 갔는데 거기서 낸시가 파르페를 들고오다가 꽈당@@ 그리고 집으로 온 낸시를 위해 엄마 아빠가 파르페를 다시 만들어주는데 낸시는 감동하죠. 낸시는 말꾸미기를 좋아하는데 마지막에 그말이 너무 와닿네요~ "사랑해요"를 더 멋지게 더 좋게 할말은 없으니까요..하면서 사랑해요 하고 말하죠~ 이책에서 느낀점은 아이의 개성을 이해하고 존중해주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해줄수있는 그런 부모가 되어야겠단 생각을 했네요. 왠지 그림이 화려해보이지만 그 안에 가족애가 느껴지는 그런 책이였답니다. 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