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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강달강 커다란 밤 한 톨 ㅣ 아이즐 그림책방 11
최재숙 지음, 한병호 그림 / 아이즐북스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알강달강 커다란 밤한톨은 기존에 있는 그림책과는 다른 분위기에요.
어찌보면 시조를 읊는듯한 그보다는 우리의 민속적인 흥을 돋우는 그런 노래를 부르듯이 읽어야하는 책이라고나할까요?
책의 표지며 안에 내용들도 정말 새롭게 느껴찌는 그림책이네요. 책의 재질도 전통적인 느낌이구요
또 크키도 커다란 밤한톨을 표현해야해서인지 크기도 꽤 크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읽어보믄데 거의 리듬타면서 노래부르듯이 읽었네요. 알강달강이란 말은
저도 처음듣는 단어라 사전을 찾아보니 알강달강이란뜻은 딱히 뜻이 있다기보다 감탄사네요.
어쩜그리 앙증맞은 감탄사가 있는지..^^
[감탄사]어린이를 세워 두 손을 잡고 앞뒤로 밀었다 당겼다 하며 부르는 노래의 후렴 소리.
그리고 책안에서 보여지는 민화같은 분위기의 그림들이 정겹게 느껴졌구요.
또 그안에 나오는 도구들 따로 설명이 없었으면 아이한테 알려주는데 애먹을뻔했지만 책뒤에
정말 잘 설명이 되어져서 옛날 도구들을 쉽게 설명해줄수있었네요.
그리고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반복되는 어구들이 있어서 아이가 나중에는 외워서 부드더라구요~^^
반복학습의 효과네요..어른들도 아이도 함께 즐길수있는 알강달강 커다란 밤한톨은 책을 읽는다는
개념보다 책을 즐기는 개념..^^의 책이란 느낌이 드네요. 노래를 부르듯이 알강달강~~하면서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