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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고민하다 - 한중 관계의 딜레마와 해법
정재호 엮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중국와의 관계... 두꺼운 얼음이라...
“두꺼운 얼음은 결코 하룻밤 사이에 얼지 않는다"가 저자가 제시하는
중국과의 현 주소 이다.
경제적으로는 어느정도 열려있으나, 외교, 문화는 결빙 되어 있다.
이 얼음의 해빙을 위해 한ㆍ중 간 갈등의 가능성이 높은 7개 영역(역사와 문화, 경제와 통상, 규범과 가치관, 북한과 북핵, 한ㆍ미 동맹, 영토와 영해, 남ㆍ북한 통일 문제)을 택해
문제점과 착안점을 도출해 놓고 있다.
여러 요소 별로 저자가 달라서 인지, 전체적 메시지 함의가 약간 약하다는 느낌이 된다.
결국 어떻게 해야 되지.. 하는 마지막 목소리가 아쉽다.
특히, 중국과의 경제적 문제 등 소프트 파워에 대한 논의가 더 심층적으로 다뤄졌으면
한다.
소프트파워에서 이어지는 하드 파워와의 관계가 심층화 되었으면 한다.
No.1으로 거듭나는 중국와의 관계 개선과 동반자 관계 형성에 꼭
일독으로 권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