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화원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3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지음, 정지현 옮김, 천은실 그림 / 인디고(글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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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이와 비슷한 제목의 만화영화가 있었던 듯 한데...기억은 제대로 나지 않는다.

언제나 믿고 보는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라 서슴없이 손을 뻗었다.

모두에게 귀찮은 짐이었던 메리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전전긍긍하는 남자아이

자연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한 소년

 

냇물이 흘러흘러 바다로 가듯

자연스레 만난 세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회복하고 다독여주고 극복해나가는 이야기

 

비밀의 화원은 금단의 지역이었지만

용기있게 내딘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고

사람을 살리게 하는 그야말로 마법의 정원이었다.

 

요크셔 사투리를 우리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게 아쉬웠다면 살짝 살짝 흠이랄까...

두꺼운 분량이 아쉬울만큼

성큼성큼 읽어버린 비밀의 화원

일상에 지친 누군가에게 추천하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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