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이라 하기엔 잃은 것이 너무 많았던 그의 실종,그의 실종으로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겨버린 그의 아내와또 한 명의 여자.과연 모든 것을 버리고다른 사람으로의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생각해볼 수 있는 미스테리 서적이었습니다지금껏 살아오던 삶을 버리고 새로운 여정을 선택한 남자주인공보다 그 결정으로 인해 삶이 바뀌어버린 여자주인공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크게 들었고여주인공의 극명하게 다른 두번의 사랑을 보면서어떤게 더 진정한 사랑이라고 판단할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들었습니다완벽하지 않은 실종이야기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어요
연필과 지우개, 노트가 옆에 있는 것이 당연했던 시절을 지나이제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이 익숙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ㅡ글쓰기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만드는지,그리고 그 일련의 행위가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해주는 것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기뻤습니다ㅡ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의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같은 곳을 향해가고 있어 저도 그 곳을 향해 보고 싶은 용기를 갖게 해주는 책입니다 :)
코바늘로 이렇게 다채로운 꽃을 피워낼 수 있다는 것을[사계절 코바늘 플라워]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꽃들도 예쁘고,이름을 처음 듣는 꽃들도 예쁘고,예쁜 애 옆에 예쁜 애가 가득해서뜨태기에 빠지신 분들도 극복 가능한 책이에요!!!ㅎ코바늘로 꽃을 피운다니 어려울 것만 같지만올컬러 사진들로만 이루어진 자세한 설명 덕분에뜨린이 분들도 도전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내 힘으로 코바늘 꽃을 피워냈을 때의 기쁨과 뿌듯함이취미생활을 이어가는데 큰 힘이 될꺼예요 :)티스토리 블로그에도 후기 올렸습니다~https://mmiyaa.tistory.com/m/24
디 아더 미세스. 그녀는 누구인가. 읽으면서 계속 누구의 이야기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 술술 읽히지만 끊임없이 장면을 떠올리고 상상하게 만드는 재미가 있다. 하얀 설원, 붉은 피, 섬이라는 단절된 공간이 만들어내는 이미지가 추리소설에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 마지막 반전은 나조차 주변을 돌아보게 만드는 위력이 있다.
퇴근 후에 만나요,드라마화가 이미 결정된 책이라니 검증된 소설이라는 설레임과 기대를 안고 첫장을 펼쳤습니다 :)술술 읽혀 내려가는, 쉽게 읽히는 작가님의 필력과 표현력, 예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문장들이책 읽는 내내 미소를 짓게 만드는 귀여운 로맨스 소설이었어요주인공들의 안타깝고도 귀여운 사랑이가슴을 간질거려 연애시절도 자꾸 떠올려보게 되었답니다 ㅎ그리고.... 1권을 다 읽기도 전에 2,3권을 주문하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ㅋ2,3 권까지 순식간에 다 읽고 이제 로즈빈작가님의 다른 책, 다른 웹소설을 검색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