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이라 하기엔 잃은 것이 너무 많았던 그의 실종,그의 실종으로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겨버린 그의 아내와또 한 명의 여자.과연 모든 것을 버리고다른 사람으로의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생각해볼 수 있는 미스테리 서적이었습니다지금껏 살아오던 삶을 버리고 새로운 여정을 선택한 남자주인공보다 그 결정으로 인해 삶이 바뀌어버린 여자주인공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크게 들었고여주인공의 극명하게 다른 두번의 사랑을 보면서어떤게 더 진정한 사랑이라고 판단할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들었습니다완벽하지 않은 실종이야기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