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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요, 주님 - 성령 받은 후 주님만을 찬양해 온 윤복희 간증 자서전
윤복희 지음 / 두란노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 34년째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항상 자신의 가슴속에 계시며
우리는 귀하고 성스러우신 주님을 모시고 살아간다고 하면서도 세상살이에 따라 믿음 또한
자신의 처지에 맞추어 정당화 하는 삶을 살아가고는 있지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또 언제나 말로는 주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교감을 주고 받는다고 하지만 인생에서 몇번이나
주님과 대화를 하면서 살아왔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엔 가수 윤복희로 살아갔지만 어느 전환점으로 인해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제 2의 인생을 갈아가는 인생역동이 담긴 자서전을 읽으면서
눈물이 흐를 정도로 깊은 감동이 전해지는 영화 한편을 본 것 같은 너무나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은 모두다 인생에서 전환점이 있고 하루에도 적게는 몇번에서 많게는 수십번의 선택의 순간이
있지만 그 순간을 세상 사람이 아닌 그리스도인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윤복희씨는 자신이 후두암이라는 사실을 알고 더이상 노래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마지막 콘서트를
하러 가는 길에 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제 2막을 여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후두암까지도 깨끗게 되는 역사를 체험하게 되고
지금까지도 평일에는 하나님을 위해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고 주일날은 새신자반에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영혼구원을 하는 사역을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가 윤복희님과 같은 상황이 된다면 과연 어떠한 선택을 하고 어떠한 삶을 살아가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믿음은 말씀과 기도로 자라나는 것도 맞지만 여러가지 고난들로 인해 많은 부분들을
겪으면서 그것이 간증이 되고 차곡차곡 쌓여 믿음의 깊이가 자라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 가정은 지금 인생의 또 한번의 어려운 순간에 있습니다.
남편의 회사가 합병으로 인해 일은 두배로, 월급은 삭감되어 경제적으로도 힘든 부분보 있고, 지금
계열회사로 넘어간 상태라 언제 직장을 나올지 모르는 상활입니다.
그리고 올해 초에 갑상선 암으로 인해 수술을 하고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남편은 이제 쉬고
싶다고 말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남편과 짐을 나누어 가지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이 너무나 힘든 상황이라서 그런지 이 책을 읽는 순간 많은 위로가 되고 "주님, 저예요" 하고
울부짓기도 하면서 이제 까지도 많은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앞으로도 닥칠 일들이 많이 힘이 들겠지만
'호와 이레'을 외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미래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보면서 감사한 일들로 인해 성숙한 삶이 펼쳐 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 보면서
많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시는 많은 분들에게 용기 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