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수님 시대 탐구 여행 - 초등학생을 위한
디트리히 쉬타인베데 지음, 강미경 옮김, 귄터 야콥스 그림 / 두란노키즈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예수님은 과연 어떠한 환경에서 어떠한 기적을 베푸시며 그 시대를 살아 가셨을까?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시대를 탐구하면서 세밀하게 그려진 그림과 설명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은 더 쉽게 예수님에 대해 다가가는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에겐 열마디의 말보다 한번의 체험을 통해 신앙관이 자라고 성숙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도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예수님이 어떠한 시대를 통해 어떠한 업적을 이루셨는지 눈으로 직접 그림을 보면서 보충 설명을 해주니 우리 아이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아멘"으로 받아 들이는 모습을 바라 보면서 감동이란 유창한 말과 큰 업적이 없어도 들음과 눈으로 봄에서 마음 깊은 곳으로 부터 자신도 모르게 전해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 책은 크게 나사렛마을과 가버나움, 유대인의 회당, 이스라엘의 농촌, 헤롯의 왕궁, 부활 이후의 여섯단락으로 나뉘며 부가적인 설명을 통해 아이들의 이해력을 돕기에 충분한 자료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린 시절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보리 빵을 즐겨 하시고 요 위에서 주무시며 우물물에서 세수를 하셨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열두살때 예루살렘 성전에 머무를때에 예수님을 찾아 헤매이며 걱정하는 마리아에게
"제가 하나님,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줄을 모르셨나요?" 하며 말씀하시던 일화는 우리가 흔히 들어서 너무나 유명한 말씀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보면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읽으면서 우리의 몸도 늘 하나님이 계시는 거룩한 성전이 될 수 있도록 늘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갈릴리 호수를 보면서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하신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라" 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오늘 저희 유치부 주제가 바로 예수님과 베드로의 이야기였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물고기와 낚시대를 만들어 물고기를 낚아보고 친구들을 전도하는 아이들이 되기를 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가버나움에서는 예수님이 중풍병자를 보시고 일어나 걸어가라는 말씀을 하시며 정말 그 중풍병자가 고침을 받는 유명한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수없지만 예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고 유에서 무를 창조하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믿어 의심치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향한 믿음만 있다면 생활 속에 기적의 체험이 매일 매일 일어날 것 입니다.
이스라엘의 농촌에 보면 예수님의 씨를 뿌리는 비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씨 뿌리는 농부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 하십니다. 좋은 땅에 떨어지는 좋은 열매를 맺고 돌 위에 떨어진 씨는 여러 생각들이 자라서 가시처럼 숨통을 막아 버린다고 말씀 하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돌 위에 떨어진 씨앗이 아니라 좋은 땅에 떨어져 무성한 열매를 맺는 귀한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맡겨진 귀한 생명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양육하는 부모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이야기, 부활 이후에 바울의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 여행이 나옵니다.
"나의 나 된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 스스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내가 본 것을 전해야만 했습니다. 그것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마라나타!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라는 우리의 가슴에 의미심장한 말씀으로 남습니다.
우리는 바울과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이 세상에 알리고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영원들을 믿음의 길로 인도하는 영원구원 사역을 감당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을 각자의 마음 속에 모시고 어려울때나 힘이 들때마다 늘 주님앞에 간구하는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과 늘 주위의 아픈 영원을 구원하는 전도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 보며 이 글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