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로봇엄마 구출 대작전을 읽고

인공지능 로봇엄마 구출 대작전 - 인공지능 상식이 쑥쑥 자라는 동화
주종민 지음, 이은지 그림 / 테크빌교육 / 2023년 4월

안녕하세요. 유진아영맘입니다.
오늘은 테크빌교육에서 출간한 주종민 작가님의 인공지능 상식이 쑥쑥 자라는 동화 인공지능 로봇 엄마 구출 대작전이라는 책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해요.

표지를 보면 아이가 로봇을 앉고 울고 있는데 과연 무슨 일이 있는지 궁금해서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네요.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해양 생물학자인 삼촌과 단둘이 살고 있는 새롬이.

어느 날 희귀한 해양 생물이 발견되어 남극 해양 기지로 발령을 받은 삼촌은 혼자 지내게 될 새롬이를 돌봐 줄 사람이 필요했어요. 삼촌은 인공지능 로봇 엄마 테스트에 응모해서 선정되었네요.
가족을 돌보고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최점단 로봇이 바로 로봇 엄마이네요.
삼촌과 새롬이는 로봇 엄마에게 '맘'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네요.
새롬이는 과연 삼촌 없이 로봇 엄마인 맘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책 중간에 똑똑AI라는 코너를 통해서 AI에 관한 용어들을 설명해 주고 있어서 아이가 글을 이해하는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인공 지능 상식이 쑥쑥 자라요]라는 코너가 있는데 인공지능이 무엇이고,어떤 직업이 있는지, 어떤것들이 있는지 다양한 정보들이 있어서 인공지능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인공지능의 발달이 많이 앞서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네요.
음식점에 볼 수 있었던 서빙 로봇, 써봇이 여기에 해당하다면서 얘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네요.
진짜로 많은 AI로봇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 했네요.

유진이가 인공지능 로봇엄마 구출 대작전을 읽으면서 새롬이가 맘을 생각하는 모습에 맘이 찡해서 새롬이와 디보박사, 로운이 함께 맘을 구출할때 함께 응원을 보냈다고 하네요.

이책을 통해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서 이해하고 다양한 인공지능 로봇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였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언제나 난 여기 있단다] 그림책을 읽고

언제나 난 여기 있단다
안 에르보 지음, 이경혜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3년 5월

안녕하세요. 유진아영맘입니다.

오늘은 한울림어린이 출판사에서 출간한 안 에르보 작가님의 언제나 난 여기 있단다라는 그림책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해요.

표지를 보면 어느 마을을 표현한 그림으로 왠지 쓸쓸하게 느껴지는데요.

과연 무슨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아영이와 함께 읽어 보았네요.

언제 올 거야, 할머니?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데요

아이가 할머니를 찾는 데 할머니는 언제나 나 여기 난 여기 있단다라는 대답과 함께 그림이 나와 있어요. 할머니는 언제나 아이 옆에 있다고 하는 것 같아요.

아이가 할머니를 사랑하고 그리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아영이도 읽으면서 도대체 할머니가 어디에 가셨는지 이렇게 찾는데 하면서 책을 읽고 또 읽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집안 곳곳에서 할머니와 함께 했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았네요.

마지막 장에서야 할머니가 하늘나라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네요.

사랑하는 우리 아가야.

네 앞에는 긴 삶이 펼쳐져 있단다.

자 날아가렴, 난 너와 함께 알 거야.

언제나 네 가슴속에서.

할머니가 아이에게 마지막으로 해 주고 싶은 말이 너무나도 마음에 와닿았어요.

죽음은 완전한 이별이 아닌 내 마음속에 스며 들어 있다는 사실에 맘이 찡했네요.

아영이가 언제나 난 여기 있단다를 읽고 독서 감상문을 적어 보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2년 전에 돌아가신 우암동 할아버지가 많이 생각난다고 하네요.

할아버지와 추억은 언제나 나의 마음속에 있다는 걸 알았다고 하네요.

죽음이라는 아픈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2을 읽고

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 2 - 돼냥이, 비밀의 샘물을 찾아 떠나다 ㅣ 내일도 맑은 그림책
하야미 가즈마사 지음, 가노 가린 그림, 권영선 옮김 / 내일도맑음 / 2023년 3월

안녕하세요. 유진아영맘입니다.

오늘은 내일도맑음 출판사에서 출판한 아야미 가즈마사 작가님의 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2 돼냥이, 비밀의 샘물을 찾아 떠나다를 이야기 하려고 해요.

표지에는 고양이의 눈에 슬픔이 가득해 보이는데요. 제목도 슬픈 뚱보 고양이인지 궁금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았네요.

제1부 하늘 가득한 별 아래서, 제2부 오렌지색 세계로, 제3부 그리고 비밀의 샘물 이렇게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어요.

주인공인 슬픈 뚱보 고양이의 이름은 동글이에요.

에히메 현을 여행한 역사상 최초의 용감한 수컷 고양이 동글이가 전설적인 대모험을 마치고 돌아온 지 어느덧 1년이네요.

동글이의 가족인 안나와 여자친구인 마돈나 그리고 친구인 붙박이까지 이유를 알 수 없는 병에 걸리면서 시작된 두 번째 모험 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이 시작돼요.

이름 모를 병이고 이유도 모르기 때문에 병을 고치기 위해서 모험을 시작하는 동글이는 에히메라는 지역에 온갖 병을 고치는 비밀의 생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비밀의 샘물을 찾으러 가요.

비밀의 샘물은 분명 빨간 등대 아래 있다고 하는데, 여러 곳의 등대를 찾아가 봐도 만능 물은 보이지 않는데요.

밤에 떠오르는 철교에서 은하 철도도 타보고, 도깨비도 찾아가 보고, 바닷속 용궁에 사는 선녀를 만나봐도 비밀의 샘물은 찾을 길이 없는데요.

과연 비밀의 샘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의 배경이 실제 일본의 에히메 현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익숙하지 않은 지명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굳이 이렇게 세세하게 역이름이나 동네 이름을 쓰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요. 집중하기도 힘들어구요. 그런데 이게 실제 지명과 풍경이라는 말을 들으니 아름답게 느껴지는 책이었네요.

동글이의 따뜻한 마음과 여행 중에 만난 리카의 성장도, 언제 간 아이들과 함께 이 책에 나오는 곳을 가볼 수도 있겠다는 기대가 책을 더욱 흥미롭고 즐겁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돼냥이 동글이의 비밀의 샘물 모험 지도를 보면서 이렇게 얘기하네요.

우리 가족 여행으로 일본 에히메 현으로 가자고 하네요.

네가 동글이가 되어서 지도를 보면서 모험을 떠났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애니메이션이 빨라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꼭 보러 갈 거라고 하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꼬마 유령 아치와 드라라의 폭탄 카레를 읽고

꼬마 유령 아치와 드라라의 폭탄 카레 ㅣ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5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1월

오늘은 가람 어린이 출판사에서 출간한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인 [꼬마 유령 아치와 드라라의 폭탄 카레]를 이야기하려고 해요.

표지를 보면 드라라와 아치가 하늘을 나는 그림인데 너무 따뜻하고 신나는 모습을 그리고 있네요. 

이번에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서 아영이와 함께 읽어 보았네요.

어느 날 드라큘라 성에 사는 드라라가 종달새 레스토랑을 찾아 왔어요.

드라라는 이 레스토랑에 있는 메뉴를 모두 다 주문하는데요.

아치는 무척 기뻐하며 주문을 받고 부지런히 요리를 만들어요..

스파게티, 카레라이스, 오믈렛, 피자, 스테이크, .......

아치가 만든 요리를 길고양이 봉봉이가 날랐어요.

드라라는 먹고, 먹고, 또 먹었네요.

호로록 호로록, 우걱우걱, 쩝쩝쩝..

(드라라의 먹는 모습을 정말 다양한 표현으로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했네요.

보고 있는 저도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먹고 싶어지네요.)

빈 접시가 산처럼 쌓여 가요.

드라라는 모든 메뉴를 먹어 치우고는 특별한 요리가 없다고 핀잔을 주네요..

배가 안 찬다고 불평하는 드라라는 무엇을 원할까요?

드라라는 요즘 드라큘라 성을 보러 오는 사람이 많아서 보름달이 뜨는 밤마다 오싹오싹 관광을 하려고 하는데 그때 요리를 내놓고 싶다고 드라큘라 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깜짝요리로~~

과연 꼬마 유령 아치와 드라라는 깜작 요리를 만들 수 있을까요?

[꼬마 유령 아치와 드라라의 폭탄 카레]는 그림과 글이 함께 있는 책으로 분량이 적고 내용이 아기자기해서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딱 좋은 책이네요.

아영이가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시리즈를 정말 좋아해서 [꼬마 유령 아치와 드라라의 폭탄 카레]도 집중해서 읽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아영이가 드라라와 아치 때문에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 보여서 자기 마음도 뿌듯하다고 하네요.

책을 읽으면서 정말 행복했다는 아영이가 정말 귀엽네요.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시리즈는 실망시키지 않았네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네요.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랴? 또 이랴?를 읽고

이랴? 또 이랴? - 서정오 선생님의 배꼽 잡는 우리말 유래담
서정오 지음, 김고은 그림 / 토토북 / 2022년 11월

안녕하세요. 유진아영맘입니다.

오늘은 토토북 출판사에서 출간한 서정오 서정오 선생님의 배꼽 잡는 우리말 유래담 "이랴? 또 이랴?" 라는 책을 이야기 하려고 해요.

표지를 보면 멧돼지(?)인지 소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번쩍 들어 머리에 이고 걸어가는 그림이 있는데요.

이랴는 소이겠죠.. ㅋㅋ 아이들과 함께 표지를 보는 순간 빵 터졌네요.

소녀가 가지 않는 소? 멧돼지?를 빨리 가라고 재촉을 하는데 가지 않으니 소? 멧돼지?를 머리에 이고 걸어가고 있더라고요. 과연 우리말 유래담이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았네요.

서정오 선생님이 열여덟 가지를 모아 놓은 우리말 유래담 이야기이네요.

책의 구성은 첫째 마당 신통방통 동식물 이야기, 둘째 마당 아기자기 사람살이 이야기, 셋째 마당 오순도순 사람과 동식물 이야기로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표지를 보고 빵 터졌던 부분을 먼저 읽게 되었는데요.

며느리가 들어오면서부터 집안에 이상한 일이 생겨요. 며느리가 힘이 엄청 세서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 집안 농사일을 다 해 두는 거죠. 이게 소문이 났는데 나라에선 오히려 이 며느리를 벌하려고 해요. 며느리가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피신하며 시댁에서 소 한 마리를 얻어서 나왔는데 이 소가 힘들면 자꾸 주저 앉는 거예요. 힘센 며느리가 소를 이고 산을 넘어요.

며느리 머리 위에서 편할 것 같은데 울렁 울렁 멀미 하느라 죽을 것 같은 표정으로 있네요.

며느리의 머리 위에서 헬 게이트를 맛 본 소는 다음부터는 며느리가 이랴? 하고 하면 벌떡 일어나 열심히 일 했대요. 그때부터 소가 말을 잘 안 들으면 이랴? 이랴? 하고 하면 소가 신통하게 말귀를 알아듣고 고분 고분 잘 걸어가더래요.

아이들이 "소도 이랴? 이랴?를 잘 알고 있나 봐!" 하면서 웃네요.

[연지 곤지를 찍게 된 내력은?]이라는 소제목의 글이데요.

연지 곤지에도 내력이 있는지 몰라는데 혼인 연줄은 정해져 있어서 바꾸지 못한다고 해요.

총각의 인연은 세 살배기 어린아이라고 해서 화가 나서 과거 시험 가는 길에 정말로 세 살배기 어린아이가 있어서 양쪽 볼을 세게 꼬집고 이마에 꿀밤을 먹이고 도망을 가요. 총각은 모든 일에 안 좋은 일만 계속 생기는데 15년 후 과거 시험에 합격을 해서 원님이 되어서 혼인을 하게 되는데 신부 얼굴에 양쪽 볼과 이마에 동그란 점을 붙이고 혼인을 해요.

원님이 신부에게 왜 동그란 점을 붙였는지 물어보는데 세 살 때 낯선 사람이 꼬집고 꿀밤을 때려서 흉터가 생겨서 가리기 위해서 붉은색으로 동그란 점을 그렸다고 해요. 원님은 한번 정해진 인연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을 해요.

사람들이 동그란 점 세 개가 이뻐 보였는지 그때부터 연지 곤지를 찍게 되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엄마도 연지 곤지를 했는지 물어보네요. 아마 했을 거야라고 말을 했는데요.

기억이 잘 안 나더라고요. 그러면 어디서 볼 수 있어?라고 물어 보기래 전통 혼례 하면 한다고 얘기해 주었네요.

이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네요.

진짜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었네요. 저 또한 우리말 유래를 알지 못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네요. 책을 읽으면서 재미는 물론이고 상상력을 자극한 것 같아요. 이야기를 접해 보니까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네요.

이번 겨울 방학에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이야기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