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식 미시경제학 체계잡기 - 7급 공무원시험 등 객관식 시험대비
박지훈 지음 / 헤르메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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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공부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쉬운 과목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거시경제보다 미시쪽이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래프와 각종 문제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론 가운데에서도 꼭 필요한 내용만 묶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이 가장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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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식 거시경제학 체계잡기 - 7급 공무원시험 등 객관식 시험 대비
박지훈 지음 / 헤르메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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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연습이 회계사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맞는 난이도라면 경제학 체계잡기는 7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무난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항상 어려운 책으로 시작을 해서 날씨가 더워지면서부터는 의욕을 상실하기 쉬운데 이 책으로 시작하면 하루가 다르게 의욕이 날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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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객관식 경제학 세트 - 전2권 - 7급 공무원시험 등 객관식 시험 대비
박지훈 지음 / 헤르메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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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렬선생의 것은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서 초보자와 중급자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러나 박지훈선생의 것은 난이도의 분포가 대중적이면서도 다양하게 되어 있어서 문제해결능력이 상승이 될때마다 도움이 되는 문제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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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써라 - 글쓰기.읽기.혁명
데릭 젠슨 지음, 김정훈 옮김 / 삼인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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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학을 배우는 것, 주식투자법을 배우는 것은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면 될까?

문득 이런 질문을 하게 된 이유는 글쓰기를 배우는데는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를 생각하게 되어서이다.

글을 쓴다는 것...

나에겐 글쓰기가 타고난 재능의 문제이지 배운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미 세상에 알려진 재능있는 작가들의 소설과 만화, 그리고 인문학서 등을 읽는데에 만족하며 지냈는데 얼마 전, 한 신문기자가 쓴 기사에서 글쓰기에 관한 책 중 데릭 젠슨의 [네 멋대로 써라]가 단연 최고라는 것을 읽고서는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글쓰기의 최고의 책이라니 당연히 딱딱하고 교과서적일 것이라 예상했는데
이게 정말 성인용 책인가라는 의심이 들만큼 청소년, 아니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의 어희력과 이해력만 있어도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아주 부드럽고 쉬운 문체와 스토리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단숨에 빨려들 듯 읽어버렸다.만화처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대단한 책이다.

 

데릭 젠슨을 만나고 싶다.
그는 작가이자 철학자, 글쓰기선생이자 농부라는데 글을 써야하는 이유와 방법을 누구보다 고민을 많이 한 사람임을 알 수 있었기때문이다.
그리고 솔직하다!

남보다 얼마 안 되는 지식을 알고 있는 것을 과대포장해서 현학적인 어투로 지루한 설명을 하는 선생들이 난무하는 이 땅에서 책을 통해서 참 달고 시원하며 깨끗한 물을 마신 것처럼 그렇게 속이 뚫리는 기분을 느꼈다.

 

 젠슨은 자신이 남의 글을 읽고서 느낀 것 중에서 가장 큰 괴로움은 역시 지루한 글을 읽을 때였던 것 같다.그래서 무엇보다 '읽는 사람을 지루하게 하지 마라'라는 장이 앞서 나오는데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이 있다.

게다가 학교교육에 대해서도 고리타분한 당위성을 들고 나오는 여느 학자들과는 사뭇 다른, 자신만의 식견을 갖고 있었다.

"우리가 모두 학교를 싫어하는 건 놀랄 일도 아니다. 그리고 우리가 학교를 싫어한다는 사실은 아주 좋은 일이다. 우리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뜻이니까."

 

처음에 이 책을 선택했을 때의 기대는 솔직히 나의 생각와 느낌을 어떻게 하면 타인에게 조금 더 잘 표현할까에 있었다.

표현력의 문제를 해결해 주길 기대했었다. 같은 내용을 전달하더라도 재미있고 관심을 증폭시킬 수 있는 '스킬'을 배우고자 했다.

 

그런데 젠슨은 눈에 확 띄는 글쓰기 기술은 안 가르쳐주고 계속해서 땅을 파고 있는 느낌이 들 만큼 글을 쓰는 사람의 자세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한 번도 의식해보거나 문제의식을 가져보지 못한 부분을 자신과 주변인들의 솔직한 경험을 통해 독자 스스로가 생각해보게 인도하고 있는 진정한 철학자, 농부이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남에게 주어버릴 수 있는 책이 결코 아니다.
내 옆에 두고 글쓰기에 대한 욕심과 가벼움이 생길 때마다 제대로 된 방향을 찾아줄 수 있는 등불같은, 나침반같은 지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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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의 집짓기 - 땅부터 인테리어까지 3억으로 좋은집 시리즈
구본준.이현욱 지음 / 마티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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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갔을 때였다. 비행기에서 랜딩할때 넓은 땅에 초록과 붉은 색의 지붕이 모여서 동화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거기서 남편이 집을 직접 설계해서 지었다는 주민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던 경험이 있는데 내부에 들어서니 원목으로 깎아 만든 텔레비전수상기도 눈에 띄었다.  

집을 짓는다는 것, 이제 외국사람들만이 향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가능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커다란 용기를 얻었다.    

건축과 토목을 공부한 사람은 나의 주변에도 많다.  
하지만 고작 유명건설사에 다니며 청약저축을 하는 것 등 보통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이 살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들이자 실제 큰 일을 낸 두 사람들은 보통에서 한참 거리가 있다. 모든 사람들이 더 높은 빌딩숲을 이루는 도시 한 복판으로 이사계획을 세울 때, 이들은 오히려 도심에서 떨어진 곳으로 들어갔고, 더 많이 준비되었을 때, 즉 중년을 넘어 은퇴시기에 집을 짓는 것이 보통인데 이들은 아이들이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한창 바쁠때 집을 짓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무엇일까? 

이 두 사람에게 이토록 현실과 고정관념을 넘어설 수 있는 용기와 창의성을 준 것은? 그리고 그 말도 안되는 비현실적 '공상'이 이렇게 굳건하게 터를 잡고 멋진 집으로 ,그것도 두채가 완성이 된 비결이? 

그것이 알고 싶고 배우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냥 말로만 하면 누구나 집이 아니라 거대한 '성'의 주인도 되고 한 나라도 세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몇 평의 아파트 평수조차 넓히기 버겁고 커나가는 아이들이 제대로 움직이며 활동할 공간 하나 마련해 주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작은 땅에 어떻게 두 개의 집을 연결해서 지을 생각을 했을까? 

무엇보다 단순히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원에서 동식물들과 함께 호흡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아이디어까지, 보면서 감탄을 넘어 단순히 이들의 젊은 용기에서 나온 결과물이 아니라 오래 꿈을 꾸며 준비를 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 시작하고 싶다. 나와 가족이 함께 성장하며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는 진정한 집다운 집을 지금 시작하련다. 현실 속에 한 삽을 떠서 그 집에서 내 가족이 웃는 것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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