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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ㅣ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고정순 그림, 배수아 옮김, 김지은 해설 / 길벗어린이 / 2021년 5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림자 - 안데르센
다들 어렸을 때 안데르센의 동화를 한 번쯤은 읽어 봤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때는 마냥 아름답게만 느껴지던 동화가 사실 원작은 꽤 잔인하다는 것을 나중에 커서야 알게 되었다.
그림자 또한 내용이 다소 섬찟하다. (스포주의) 추운 나라에서 온 학자가 있다. 그러다 우연히 맞은편 집 에서 여인을 보게 된다. 그 집에 호기심이 생긴 학자는 자신의 그림자보고 그곳을 보고 오라고 한다.
학자는 보지 못했지만 그림자는 정말로 그 집으로 갔고, 몇 년이 흘러 학자에겐 이미 새로운 그림자가 자랐을 때, 자신의 옛 그림자가 학자를 찾아온다. 그는 좋은 옷과 보석을 지닌 인간처럼 보였다. 그리고 학자에게 그 곳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말했다.
그곳은 시의 여인이 사는 곳이었고, 자신은 그 곳에서 깨달음을 얻어 인간처럼 살 수 있게 되었다고 그림자는 말했다. 그리고 당시 지쳐있던 학자는 그림자의 설득에 그를 따라 온천에 가게 된다. 그곳엔 너무 많은 것을 꿰뚫어 보는 공주가 와있었고, 그녀는 그림자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림자는 학자에게 말한다. 나는 공주와 결혼할 것이니 대중에게 나설 때 당신이 나의 그림자 역활을 하라고, 학자는 이를 거부하고 그는 결국 죽게 된다.
동화에서 악인이 아닌자의 죽음이라니 사실 이 부분에서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 아무리 잔인한 원작 동화라도 그 기본은 권선징악이었기에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결국 그림자는 공주와 결혼 했고, 학자가 죽음으로서 그가 그림자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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