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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스페셜 에디션 - 영혼의 시 100선이 추가된,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헤르만 헤세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헤르만 헤세 대표작 데미안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다. 소설의 주인공은 싱클레어 우리는 소설을 통해 싱클레어의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 1장 두개의 세계에서는 10살의 싱 클레어가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소년은 세계가 밝음과 어두움 두개의 세계로 구분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밝은 세계에 있었던 소년은 프렌츠 크로머로인해 자신이 어두운 세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그를 다시 밝은 세계로 구해준 것이 데미안이다.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만남으로써 크로머의 협박에서 벗어나지만 시간이 지나 타지역의 학교로 진학하고, 술을 마시며 흔히말하는 불량학생처럼 행동하며 다시 어두운 세계로 건너간다. 그러다 피스토리우스, 크나워와 같은 인물을 만나게 되고 다시 성실한 학교 생활을 이어간다. 그리고 우연히 어떤 소녀를 보고 소녀의 얼굴을 그리고 그 그림에 베아트리체라는 이름을 붙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 그림은 소녀가 아닌 데미안을 닮았단 것을 깨닫는다.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그리워하며 그를 찾아다닌다. 그리고 우연히 다시 그를 만난다.
사실 소설을 읽으면서도 싱클레어가 데미안에게 집착하는 느낌이 좀 들기도 했다. 데미안에 대한 묘사도 그렇고 마지막에서는 자신의 내면에 데미안이 자리잡는다. 싱클레어에게 데미안이란 무엇일까? 크로머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존재? 카인에대한 새로운 해석을한 존재? 에바 부인의 이야기도 그렇고 소설은 후반부로 갈수록 어려워진다. 전체적인 흐름으로 봤을 때 내면의 성숙, 자신에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만 읽으면서도 머릿속에 의문을 던지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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