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맞춤법 띄어쓰기 - 정희창
글을 쓰다 보면 나도 모르게 흠칫하고 멈출 때가 있다. 다름 아닌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때문이다. 특히 맞춤법의 경우 -대 -데 이런 식으로 헷갈리는 것들이 있다. 분명 자주 쓰는 말들이지만 막상 글로 적으려니 나도 모르게 헷갈리는 것이다.
책은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관해 설명해 주고 있는데 교과서 같은 느낌도 든다. 지금도 있는데 적을 때 잠깐 멈췄었다. 분명 책에서 봤었지만 책을 덮고 나니 책을 읽기 전으로 초기화되는 느낌이다. 완전하게 숙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번 읽어보는 게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인 점은 책이 얇은 편이라 가지고 다니며 가볍게 읽기에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한글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모국어가 아닌 제2의 언어로 한글을 배운다면 정말 머리가 아플 것 같다. 정말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다.
열심히 맞춤법 부분을 읽다 보면 띄어쓰기로 넘어가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띄어쓰기 파트가 맞춤법 파트보다 더 흥미롭고 재밌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26살을 적을 때 26 살 이렇게 26 쓰고 살을 띄어서 쓰는 게 원칙이라는 점이다. 물론 26살 이렇게 적는 것도 허용된다. 오히려 붙여서 더 많이 쓰고 있는 만큼 띄어서 쓰는 게 원칙이라는 사실이 신기했다.
지금도 내가 과연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맞게 쓰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에서 맞춤법 검사기를 돌려봤더니 총 12곳의 오류를 발견했다. 주로 띄어쓰기였는데 좀 더 띄어쓰기 교정을 위해서라도 책을 한 번 더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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