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에 수개념이나 수학적 사고와 이해가 좋은편인 정똥군은 이상하게도 본인은 수학에 약하다고 굳게 믿고 있어요...
아마도 연산의 어려움 보다 서술형을 쓰는게 너무 싫은 나머지 수학이 싫은 아이 유형일꺼게요...
그래서 문제만 많은 딱딱한 문제집 보단 생각해서 풀 수 있는 사고력 수학이 강화된 문제집을 찾던중 운좋게도 이벤트가 제눈에 퐉~~~~
우선 정똥군은 개념서로 1~2월동안 2학년 1학기 분량을 마칠예정이구요~ 3월부터 문제서로 다시한번 진도에 맞춰 복습으로 활용할 예정이에요..
개념서라고해서 문제가 없는것도 아니고 문제서라고 해서 개념설명이 안되어있진 않아요..
다만 개념서는 문제유형도 개념을 이해할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유형으로~ 문제서는 개념서보다 난이도있고 다양한 문제 유형들로 구성되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래서 개념서와 문제서를 같이 병행해 풀려도 좋을꺼 같구요..저처럼 방학때 예습을 시키는 엄마라면 개념서로 개념잡고 문제서로 성적잡는 방법으로 가도 좋을꺼 같아요..
소똥양은 1학년때부터 몇 개씩 문제집을 풀려봤지만 지나고 보니 애 고문시킨거지 효과가 좋다고 볼 수도 없더라구요. ㅜㅜ
정똥군은 수학은 생각수학 1031문제서로만 학기중에도 풀리면 아직은 2학년 과정이라 부족함은 없을꺼 같아요~ 사실 개념서만 풀어도 문제는 없을듯 하지만 4학년되서 부쩍 어려워지는 수학을 감당하려면 미리 미리 예방주사 차원에서 여러가지 유형의 문제를 접해보는 것도 좋을꺼 같아 문제서풀이 스케줄도 서로 합의 본 상태에요~
아직 개념서만 풀어본지라 문제서는 3월이 되야 포스팅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참,제 주변 맘들한테 추천했더니 반응도 좋더라구요...일단 아이들이 엄마와 전쟁없이 풀려고 한다는거~ ^^
사실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보면 어렵기때문에 하기 싫은거에요...만화와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쉽게 개념잡아주니 아이들도 배우는 즐거움과 성취감이 생겨 안하려 하지 않는다는게 참 좋은거 같아요.
그럼 사진으로 살짝 볼까요?
사진 한장 찍자니 소중히 품어주시는 정똥군~
혼자 개념읽고 세자리수에 대해 혼자서도 척척~!!
서술형풀다가 혼자 ㅋㄷㅋㄷ..
100 넣어서 글을 완성하는 문제였어요.. 서술형임에도 신나서 풀더라구요..
" 엄마가 또 드신다. 이러다 100kg될까 두렵다' 요렇게 쓰곤 제가 볼려니 후다닥 도망~ ㅜㅜ
저렇게 문제집에 대화형 낙서도 하고 ㅋㅋ
맨 마지막 사진은 그제찍은 사진..이날 도형 마쳤네요..
학습분량은 단원별 2일~3일로 나눴어요...2월까지 마칠예정이라 조금 타이트한가 싶었는데 금세 다 풀더라구요..
정똥군이 좋아하는 문제집이어서 참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