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있는 친구가 되려면 이렇게 말해 봐 -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자신 있고 예의 있게 말하기 인기 있는 초등 생활
김지선 지음, 이주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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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제일 되고 싶은
친구는 어떤 친구일까요?
공부 잘하는 친구? 운동 잘하는 친구?
아니면 인기 있는 친구?

우리 2호에게 물어보니
역시 인기 있는 친구가 되고 싶대요.
그렇다면 인기 있는 친구는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요?

초등학생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
"인기있는 친구가 되려면
이렇게 말해봐!"를 소개할게요.

이 책은 학교생활에서
친구와 선생님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쏙쏙 알려주는 책이에요.
저자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
김지선 선생님이시랍니다.
국어 교과서를 집필하시고
제20회 황금펜 아동문학상도 수상하셨어요.

책을 보면 차례부터 구체적이에요.
학교에서 말하기, 친구와 말하기,
선생님에게 말하기로 나눠져 있고
상황별로 말하는 법을 쉽게 알 수 있어요.


그런데 단순히 또박또박만 하면 될까요?
"인기있는 친구가 되려면 이렇게 말해봐!"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답니다.
자기소개 방법, 이야기 꺼리,
상황별 말하기까지 진짜 도움이 돼요.

예를 들어 자기소개할 땐
이름에 담긴 의미,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재미있는 습관이나 특징까지
말할 수 있어요.


혹시 친구가 놀린다면?
그냥 눈치만 보는 건 속상하죠.
소리를 지르는 것도 방법이 아니에요.
그럴 땐 "인기있는 친구가 되려면
이렇게 말해봐!"에서 알려주는
단호하게 말하는 방법을 써보세요.
눈에 힘 주고 친구를 똑바로 바라보며
말하면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선생님께 상황 설명할 때도
누가, 무엇을, 어떻게 차근히
말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우리 2호도 책을 읽고
친구들 앞에서 연습하며 자신감이 생겼어요.

정리하면, "인기있는 친구가 되려면
이렇게 말해봐!"는 학교에서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에요.
말하기 방법과 이야기 꺼리가 가득해서
초등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해요.

우리 2호처럼 조금씩 연습하면
누구나 인기 있는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저도 아이와 함께 읽고 연습하며
즐거운 시간과 말하기의 중요성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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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어뉴 클래식 2
유영소 엮음, 변우재 그림, 김종욱 감수, 빅토르 위고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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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뉴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레미제라블을 아이와 함께 읽었어요.
사실 저는 초등학생 시절에도 레미제라블을 읽었지만,
그땐 “장발장은 빵을 훔쳐 감옥에 간 사람” 정도만 기억에 남았어요.

이후 영화로 다시 이 작품을 만나면서
그 깊이와 울림이 얼마나 큰 작품인지 새삼 깨달았죠.
그래서 아이에게 이 책을 건넬 때
조금은 걱정도 되었어요.
“혹시 어렵다고 느끼면 어쩌지?” 하고요.

그런데 어뉴 클래식 레미제라블은 확실히 달랐어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문장,
페이지마다 배치된 아름다운 일러스트,
그리고 김종욱 교수님의 해설이
읽는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도
이해를 확장시켜주는 역할을 했어요.

책을 읽던 2호는 첫 장을 넘기며 묻기 시작했어요.

“빵 하나 훔쳤다고 19년 동안 감옥에 있

는 게 진짜야?”

그 질문에서 이 책은 이미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생각의 확장이 되고 있었어요.

미리엘 주교와 은촛대 이야기를 읽고 난 2호는
오랫동안 말없이 책을 바라보더니 이렇게 말했어요.

“엄마, 미리엘 주교님은 장발장을 잘 모르는데도 왜 믿어줬을까?”

반대로, 자베르에게는 답답함을 느꼈고요.

“왜 놓아주지 않아? 사람은 변할 수 있잖아!”

레미제라블은 아이에게
선과 악을 나누는 대신
사람을 바라보는 더 넓은 시선을 배우게 해주었어요.

책을 다 읽고 마지막 장을 덮은 뒤,
2호가 말했어요.

“엄마, 장발장은 누군가에게는 나쁜 사람일 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좋은 사람이었어.
사람은 한 면만 보면 안 되는 것 같아.”


레미제라블은 단순히 감동적인 고전이 아니라
‘나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 책이에요.

혹시 이 책을 어렵게 느끼셨다면
이번 어뉴 클래식판으로 다시 만나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장발장처럼 상처와 억울함 속에서도
사랑과 선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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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 이야기 열 살부터 시작하는 지구과학 3
호르헤 챔 지음, 이충호 옮김, 이융남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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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이야기’는

재미있는 동화 형식 속에 진화의 핵심 개념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과학 동화예요.
이번 권에서도 역시나 올리버의 일상과 진화 이야기가 기가 막히게 맞물리면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답니다~


주인공 올리버는 느려터진 노트북 때문에 게임에서 매번 패배하고,
결국 새 노트북을 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지요~
그런데 이 알바가 단순한 ‘고양이 밥 주기’가 아니라,
예전에 고생물학자로 활동했던 버사 박사님과 만나면서
본격적인 진화 이야기의 문이 열려요~

책 속에는 엉뚱하고 유쾌한 사건들이 가득해요.
요리 수업에서는 괴상한 잡탕 수프가 탄생하고,
연못에 빠져 온몸이 엉망이 되기도 하며,
광고를 만들었다가 ‘수정액 사고’로 엉뚱한 광고가 탄생하는 대참사까지 이어져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포인트라 읽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아요.

하지만 진짜 매력은 웃음 뒤에 숨어 있는 탄탄한 과학 이야기 랍니다~
고양이가 사자·호랑이와 먼 친척이라는 사실,
초기 지구의 모습,
올리버의 관찰과 경험을 따라가다 보면
복잡한 진화 개념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들어오지요~

단순히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일상·실수·궁금증 속에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깨닫게 해주는 점이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지구의 모든 것은 항상 변한다. 이것이 바로 진화!”
라는 신박한 결론으로 이어지요~

저희 집 2호도 올리버의 행동마다 깔깔 웃다가
과학 이야기가 나오면 “어? 이게 이렇게 연결돼?” 하며 눈을 반짝이더라고요.
재미, 웃음, 지식… 세 가지를 모두 잡은 정말 완성도 높은 과학 동화라고 느꼈어요.

아이도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 동화를 찾고 계시다면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이야기’를 강력 추천해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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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의 희귀 멸종 생물 1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김보숙 감수, 에그박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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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독도에 바다사자가 진짜로 살았대요!!”
책을 덮자마자 아이가 이렇게 외쳤어요.
에그박사와 친구들이 ‘웅머신’을 타고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희귀하고 멸종 위기에 놓인 생물들을 찾아 떠나는 신기하고 엉뚱한 과학 모험이 시작되거든요.

처음엔 그냥 귀엽고 이상한 동물들이 나오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읽다 보면 실제로 존재했던 멸종 생물들의
서식지, 특징, 그리고 왜 멸종하게 되었는지까지
자연스럽게 배우게 돼요.


울 2호도 독도바다사자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아파하더라구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웅머신을 타고 전 세계는 물론 과거와 현재까지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원시 토끼, 묘한 냄새를 풍기는 생물, 독도에 살았던 바다사자까지
직접 만난 것 같은 몰입감이 들게 만든거에요~




모험 속에서 웃고, 놀라고, 감탄하며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적색 목록, 멸종 원인, 서식지 변화 같은 과학적 개념도 익히게 돼요.

그리고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점도 정말 뛰어나요.
웃기고 엉뚱한 모험 속에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니,
아이들이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하게 되는 순간이 많아요.

읽는 내내 신기한 사실에 감탄하고,
마지막에는 “다음 권 빨리 보고 싶다!”는 말까지 나오게 하는 책이에요.


.
재미와 지식, 모험과 호기심, 상상력까지 한 권 안에 꽉 채워진
정말 똑똑하게 만들어진 학습 만화랍니다.

흥미진진한 모험과 신비로운 생물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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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1 - 악마의 바지
꽃마리 지음, 모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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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평범한 옷장이 어느 순간 놀라운 판타지 공간으로 변하면서
이야기의 시작부터 강한 흡인력을 보여주는 책이에요.

의상실의 분위기는 무섭지 않지만
미스테리하면서 서늘하고 반짝이는 매력이 가득합니다.


조용하게 빛나는 공간과
루베르라는 뱀파이어 캐릭터는
정체와 속마음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아
궁금증과 긴장감을 동시에 만들어주죠.

이 책은 아이들의 우정과 질투,
단짝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
그 속에서 생기는 고민 같은 감정을
판타지 속 장치와 설정으로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단순히 재미만 있는 책이 아니라
읽는 내내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특히 ‘돈이 생기는 옷’이라는 설정은
달콤하지만 위험한 욕망을 표현하면서
주인공 래은이가 겪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래은이는 욕망을 이루어주는 옷을 입고
과연 행복해졌을까요?
돈으로 친구의 우정을 살 수 있었을까요?
이 질문 속에서 긴장감과 재미가 계속 이어집니다.


마법 같은 의상실과
루베르 캐릭터의 미스터리,
그리고 아이들의 현실적인 감정을 모두 담은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읽어보시면 판타지와 현실 감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특한 즐거움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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