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이윤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6월
평점 :
일시품절


그리스·로마신화와 같이 많이 발간된 책도 드물것이란 생각이 든다. 수많은 그리스·로마 신화들이 기존에는 단순히 그 신화가 어떠했다는 식의 서술에 불과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던 도중 재미가 없고 지루하다는 이유로 손을 놓았을 것이란 걸.. 쉽게 추측해볼 수 있다. 나의 경우에도 그러했다. 그렇지만 이번 이윤기씨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좀 달랐다. 우선 지루할 것 같은 내용들을 적절하게 편집해서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는 것이 그러했고, 글의 중간 중간에 삽화라고는 보기 힘들 만큼의 많은 사진 자료들이 실려 있었다는 것이 그러했다.

책을 읽는 순간순간마다 이러한 것들이 지루함을 없애주었기 때문에 책의 마지막장을 읽는 순간까지 지루함을 느낄 수가 없었다. 흠이라면 약간 비싼 책값... 이다. (많은 컬러 사진들을 삽입했기 때문에 그러했겠지만.. 암튼 좀 비싸다) 참, 책을 구입하면 함께 주는 엽서가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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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숲에 부는 바람 1
케네스 그레이엄 지음 / 문예산책 / 1996년 9월
평점 :
품절


네 마리의 동물(물쥐, 두더지, 오소리, 두꺼비)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두 권의 동화책(?)이다. 이 네 마리의 동물은 각기 특성을 가지고 있다. 즉 4가지의 유형 캐릭터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각각의 동물들은 사람의 어떠한 유형을 대표하는 듯 하다. 동물들을 통해 인간을 엿본다...!! 흥미롭지 아니한가....!! 소설속에 등장하는 네 마리의 동물들의 특징을 간단히 나열해보겠다. 제일 먼저 등장하는 동물이 바로 두더지이다. 집안청소를 하던 도중 집 밖으로 나와 물쥐를 만나게 되면서 그는 자신의 집을 잠시 접어두고 물쥐와 동거를 한다.

두더지는 약간 멍청하지만 친구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신의의 동물로 묘사되고 있다. 물쥐는 현명한 동물의 축에 속한다. 두더지와 같이 살면서 두더지가 어려운일을 당하면 도와주는 캐릭터이다. 그는 이 소설 속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동물이기도 하다. 오소리는 모든 동물들이 어려움에 쳐했을 때 도움을 주는 현명한 인물로 등장한다. 물론 겨울에는 겨울잠을 자야하기에 모든일에 둔감하지만.. 4마리의 동물중 가장 문제거리인 미스터두꺼비를 도와주는데 가장(?) 헌신적인 역할을 하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캐릭터는 두꺼비이다. 두꺼비는 아버지의 재산만을 믿고 흥청망청 날뛰는 인간을 대표하는 동물로 묘사된다. 결국에는 주위의 고마운 친구들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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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삽화집 - 익숙한 그 집 앞
유희열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유희열이란 음악가... 가수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부르고 싶은 깡마른 남자이다. 그의 라디오프로그램을 즐겨듣는 나는 그의 음악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곡과는 다른 어떠한 느낌을 받는다. 편안하면서도 끌리는 어떤 느낌을... 그러한 이유로 읽게 된 익숙한 그집앞이란 책은 책이라고 하기보다는 일종의 이쁜 그림책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유희열이 직접 그린 삽화가 비록 전문가의 솜씨는 아니지만 인간미가 느껴졌다. 그가 사랑했던 한 여인의 이야기도 어느 수줍은 소년의 이야기 같이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그의 따스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그의 문집이다.

나도 언젠가 그처럼 나의 이야기와 나를 표현해주는 음악들을 직접 모아 출판해보기를 희망하며, 언제나 소년과 같은 동심의 세계에서 놀고있을 유희열이란 한 인간에게 따스함을 맛본 이 책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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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현재 자신이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어떠한 생활태도로 살아가야 할지를 명확하게 하지못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글이다. 자신이 원하고 찾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주저말고 그 즉시 행동으로 옮겨서 반드시 얻어야 겠다는 마음가짐을 갖으라고 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요약이다. 다시말해 신념 하나면 못 이룰 것이 없다는 것을 생쥐가 치즈를 찾아가는 단순한 소재로 작가는 우리에게 일깨워 주고 있다. 짧은 글에 약간의 삽화도 곁들여 있어 지하철이나 무료한 오후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기에 적극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자신의 현재 삶을 냉철하게 뒤돌아보고 보다 발전된 미래를 설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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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 개정판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토토라는 아이는 그야말로 창의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이다. 그러한 것이 바로 토토에게는 시련이 되었지만 말이다. 들어가는 학교마다 토토는 다른 아이와 달라(수업시간에 제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지 않고 창가에서 꽃들이며 나비들과 대화를 하는 등... ) 선생님들이 고생을하고.. 결과적으로 토토는 전학을 하게된다. 전학을 하게 된 것이 토토에게는 오히려 잘 된 일이지만... ^^ 이 책을 읽고나서 과연 교육이란 것은 어떠한 방법으로 행해져야 하는가를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아이들을 단순히 틀에 박힌 듯한 학교생활에 적응시켜.. 마치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내듯이 만들어 내는 것이 바람직한 교육인가...!!

사실 현재의 상황으로는 그 방법이 가장 효율적임과 동시에 많은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이기는 하다. 하지만 각자의 개성이 있는 아이들을 천편일률적으로 길러내는 것은 제대로 된 교육이 아님은 확실하다. 이 책을 아이들의 교육쪽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른들의 시각으로 아이들을 바라보지 말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세상을 바라보자. 그것이 우리의 꿈나무들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길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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