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이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고백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그러니 은선명도 반한거겠죠. 자신을 책임지라고하는 뻔뻔한 은선명이네요. 심이율이 어머니에게 아버지를 두고 느낀 감정을 물어보는 독백씬이 절절해서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