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BL] 꽃쓰레기 (총2권/완결)
황곰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전 개인지라고 하셨는데 지금 읽어도 재미있습니다. 어떤 사건을 받아들이는 개인의 변화를 영효의 인생에서 보여줍니다.
현재와 과거 시점이 번갈아 나오는 형식입니다. 이영효는 맥주보다는 소주파인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그는 삶에 큰 미련이 없으며 이번째로 열두번의 실직을 합니다. 직장동료들과의 교류도 거의 없기에 주위의 사람들은 그가 일을 쉽게 그만두는 모습을 보며 평범하지 않고 성격이 좋지 않으며 사회생활을 못한다고 비난합니다. 그가 향하는 곳은 큰 집인데 그것때문에 금수저라는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장인하와 지내고 있는데 이영효와 장인하는 '정한'이라는 남자와 접점이 있고 대학교 시절 이영효,장인하,정한,기태의 이야기가 밝혀집니다. 과거의 영효는 예쁜 쓰레기라고 불릴정도로 뻔뻔한 면이 있고 붙임성이 없지 않아서 영효의 과거가 궁금했어요. 지금의 인하는 어른스럽고 영효의 밥,청소,치과진료까지 신경써주지만 대학시절에는 그 역할이 정한이의 것이었습니다.
저는 영효의 무념무상으로 여겨지는 삶이 트라우마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편의점 알바를 같이했던 하연이의 집요한 괴롭힘과 열등감,잘못된 질투의 방향성도 영효를 움츠러들게 했고 정한이의 일도 컸죠.
인하와 정한이의 부모님 이야기와 나는 항상 너에게 뺏긴다라는 자조적인 고백이 기억에 남아요. 인하의 부드러운 회유와 강아지를 데려오는 고백이 그때의 '제임스'다워서 좋았어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크(pek0501) 2020-11-15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북을 즐겨 보시나 봅니다. 저는 오디오북을 즐깁니다. 주로 성우가 읽어주는데 목소리가 차분하고 감정을 섞지 않는 목소리를 좋아해요. 미리 듣기, 를 들어 보고 구매 결정을 하는데 책 내용뿐만 아니라 성우 목소리도 구매의 중요한 변수가 되더군요.
이북은 글자를 크게 키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