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BL] 유리기(Fragile season) (총3권/완결)
클레어 지음 / 문라이트북스 / 2020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권재희는 아버지 장례식장에 온 형과 재회하는데 형 권준원은 집을 떠나기 전처럼 여전히 재희에게 집착합니다. 소재는 자극적인데 문체가 부드러운편이라 크게 자극적으로 느껴지지 않아요. 다만 과거와 현재의 준원재희가 번갈아 자주 등장해서 조금 복잡하긴해요.
권준원은 새어머니가 데려온 형인데 성이 같습니다. 그걸보고 새어머니도 재희의 형이 되려고 권씨인거 아니냐며 얘기하는게 인상 깊었어요.
친구랑 다니면 다그치는 준원이에게 재희가 입으로는 절대 지지않는 성향이라 재밌었어요. 재희가 준원과 정신없이 어울렸는데 대학입학했다는 소식에 준원이 놀라자 다리 벌려주고 들어갔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소형견이지만 으르렁대는 캐입니다...
사랑해서 다음생에는 한순간도 외롭지않게 같이 태어나자는 준원이..bb 핸드폰에 형만 저장해두는 재희도 준원이 반쪽답습니다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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