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BL] 살삼사부 (총3권/완결)
DF 지음 / WET노블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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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협물인데 잘 쓰였어요.사방제는 비무로 유명한데 동서남북은 각각 제갈현수는 산직객잔에서 다리를 저는 점소이에게 주문을 합니다. 정효선이라는 이름의 점소이는 가게주인에게 잔소리와 모욕을 받는데 얼굴이 넘 미인이라 객잔에서 일하기에는 드문 미모라고 생각하는데 악인이기도한 효선에게 처음부터 시선을 뺏긴거 아닌가요..얼빠공.. 내공법을 가르쳐주고자하는데 독특한 호흡법이 독고인 효선에게 도움이 되네요. 동양 무협물이다보니 점소이나 독고 등 한자단어가 많아서 검색하면서 봤어요. 효선을 제자로 삼는데 효선은 강동5명문파의 벽산파에서 배웠던 사람인데 화직이 넘 나빴어요. 3권에서 황우려가 그의 기억을 빼내는데ㅜㅜ뱀을 씹어먹고 학대당하는 장면에 괴로워한 그처럼 효선이가 넘 안쓰럽고 사람을 완전히 믿지못하고 배신이라는 단어에 예민하던게 이해가 갔습니다. 둘이 사랑해서 넘 다행이예요.
마지막의 이 부분이 넘 좋았어요.

마치 처음부터 그믐 따위 신경 쓰지 않아도 됐던 사람처럼, 구애받고 구애하느라 정신이 팔렸던 것이다.
어느 평범한, 달 없는 밤은 그렇게 깊어져 갔다.


-알라딘 eBook <[BL] 살삼사부 3 (완결)> (DF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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