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BL] 사랑하는 나의 두부 (총3권/완결)
박격 / B&M / 202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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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거 보는 내내 울었어요. 연두부만 봐도 당분간 속이 울럼거리고 뒤집어질것만 같습니다. 작가님 다른 작품도 찾아보고 싶네요.
러시아혼혈수라서 차별이 더 심했나봐요. 자낮인데 조용한거 좋다고 하고 사투리 예뻐해주는 강남출신 잘생긴 수호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달달한만큼 연두 상황은 불행연속입니다. 사채업자에 할머니와 고모일에ㅜㅜ생활비벌러 일해요.
구시절 감성인데 응팔 드라마처럼 유쾌하고 슬퍼요..연두의 삶이 너무 외로운데 최수호가 그것을 다 갚아주고 더 큰 사랑을 주니까 외롭고 힘들다 할 수가 없네요. 연두의 별명 유래는 현실적이고 핫바드립 재밌어요. 수호를 사랑해서 여전히 낯가리는 호텔사장 애인 연두. 그리고 호박색의 연한 눈동자를 지닌 연두 걱정에 명품옷 태그 다 떼어서 가져달라고하는 수호ㅋㅋㅋ벤츠공이네요. 연인이 되고나서도 수호랑 집안 급 때문에 치이는 일도 있지만 단단해져가는 두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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