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이야기 - 우리 아이 첫 경제 책
마틴 젠킨스 지음, 기타무라 사토시 그림, 고정아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 첫 경제 책이란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아이에게 많은 재산을


못 물려줘도 경제개념 만큼은 제대로


알려주고 싶은데 아이에게 알려주는건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책을 통해


시도해보려고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의 경제 책이라 그런지 표지가 약간


동화책 느낌이 나고 책 두께도 얇았습니다.


총페이지 수는 50여페이지 되는거 같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흐름에 따라 돈이 어떻게


생기게 됐고,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쉽게 풀어놓았습니다.



돈이 없을 때 어떻게 거래를 했을지에 대한


설명으로 물물교환을 예로 들고 있는데


그 물물교환이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게


됐을지의 상황을 묘사했는데 아이가


보기에도 이해가 될거 같았습니다.



그 옛날옛적 사냥하던 시절 날카로운 나무 창이


필요했는데 유독 솜씨가 좋은 사람의 창이 인기


가 있어 너도나도 만들어 달라는겁니다.


처음엔 그냥 만들어 주었는데


그러다보니 본인은 사냥할 시간이 없어서


나무창을 만들어 주는 대신 사냥감을


받는식으로 물물교환이 시작되었을 거라


합니다. 생각해 보면 아주 합리적이죠.



이렇게 서로가 필요한 것을 교환하는 하다가


당장 줄 물건이 없을 때 몇개월 후, 곡식을


수확하면 준다고 약속을 하고, 필요한건 미리


받고 나중에 실제로 돌려줄 때 물물교환


했을 때 줄려고 했던 양보다 조금 더 주기도


했을거라고 합니다. 이게 바로 이자개념이고요.


지금이야 이자는 당연한 개념이지만


처음엔 서로 갈등이 많았을거 같습니다.


1:1로 교환하는건데 왜 더 줘야하는건지에 대한


개념이 약했을거기 때문입니다.



로마시대엔 인플레이션 개념도 있었다고


합니다. 로마제국은 은으로 동전을 만들어


사용했었는데, 동전을 만들 은이 부족하여


동전에 들어가는 은의 양을 줄여버렸습니다.


그런데 그걸 알아챈 상인들은 같은 양의


은을 받기 위해 가격을 올려버렸습니다.


그렇게 통닭 한마리에 5개의 동전이 필요


했던게 1년뒤엔 10개, 2년뒤엔 15개


식으로 물가가 계속 올라서 돈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사실 로마의 동전은


엄밀히 말하면 오늘날 우리가 쓰는 화폐는


아니였고, 은을 대체하여 쉽게 거래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이였습니다.



오늘날 화폐는 차용증 개념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개인간에 돈을 빌리면 차용증으로


빌려주고 갚아야하는 약속을 기록해놨는데


좀 더 다수간의 거래를 할 수 없을까 하는


고민끝에 개인 보다 다 믿을 수 있는 국가


차원에서 차용증을 발행한게 종이돈이라고


볼 수 예전엔 개인간의 차용증을 썼는데


그걸 국가 차원에서 차용증 개념으로


발행한게 종이돈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화폐는 국가의 신용을 바탕으로 유통되고


있는 셈인데요. 달러가 안전자산으로 대우


받는 경우가 많은걸 보면 전세계 국가중에


미국이 가장 신뢰가 가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달러를 기준으로 환율이 높으면


신뢰가 낮은 나라, 환율이 낮으면 신뢰가


가는 나라로 구분을 할 수 도 있을거 같습니다.



"돈은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미래에서"


-본문중에서-



이 책의 후반부에는 돈이 좋은것인건지?


아니면 나쁜 것인지? 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데 결론을 내리기 힘들 것입니다.


단, 한가지 확실한건 영리한 발명품이라는


점입니다. 돈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거래하고


사업을 못 햇을것이고, 경제가 발전하기도


힘들었을것입니다. 이렇게 돈은 편리하고


돈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지만, 모든


사물의 가치를 돈으로만 따지는건 경계


해야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돈에 관해 아이가 부담없이 읽고 돈에 대한


개념을 어느정도 알 수 있을 책입니다.


다만, 중간중간 세금, 신용카드, 중앙은행, 환율


등의 단어는 아이가 바로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부모가 잘 설명해줘야 할거 같습니다.




#돈이야기 #우리아이첫경제책 #물물교환 #화폐 #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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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비즈니스 Untact Business - 100년의 비즈니스가 무너지다
박경수 지음 / 포르체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관심이 코로나에


쏠려 있으니 관련 책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나중에 잠잠해지더라도 코로나19 이전


의 시대로 돌아가긴 힘들거 같다고 하니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관심을 가져야할 거 같습니다.



책은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고, 그로인해 비즈니스관점에선 어떤


영향이 있는지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홈 블랙홀', '핑커클릭', '취향컨텐츠', '생산성 포커스', '비즈니스 인사이트'



책은 크게 다섯개의 키워드로 전개가 되고 있습니다.



'홈 블랙홀'


집은 이제 단순히 휴식하는 곳이 아닙니다.


언택트로 인해 밖에서 하던


모든 것을 집에서 하게 됐습니다.



영화 대신 집에서 넷플릭스


외식 대신 집에서 간편조리식


헬스장 대신 홈트레이닝 등등



관련된 산업들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핑커클릭'


빠르게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던 세상이


코로나19로 인해 더 급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을 멀리해왔던 노년층까지 언택트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온라인쇼핑을 이용하게 됐고


한번 경험하고 나니 그 편리함에 계속해서


이용한다고 하니 오프라인 매장들은


점점 힘들어 질거 같습니다.



특히 오프라인 중심의 공유경제들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무너졌는데


호텔 같은 곳은 다수의 고객보단


소수의 프라이빗 고객을 모시는 고급화


전략으로 살아남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걸


보면 꼭 언택트라서 오프라인은 끝이겠단


생각을 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취향 컨텐츠'


언택트로 인해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지만


오히려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안하고


자신의 취향과 비슷한 사람들만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혼자만 즐기고 직장에서는 대놓고


드러내지 못했던 덕후나 팬덤을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모임을 한다고 합니다.


"어떤 일을 하세요?" 로 시작하던


피곤했던 오프모임이 자신의 취향과 비슷한


사람들과의 모임을 통해 오히려


즐거운 언택트 삶을 즐길수 있다고 합니다.




'생산성 포커스'


기업들도 언택트의 확산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비대면 면접, 재택/원격 근무, 업무


자동화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이 언젠간 바꿔질 대상


이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빨리 온 셈인데요.


사실 국내는 사실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이유인 즉슨, 서양 문화와 달리 고맥락문화인


탓이라고 하는데요. '고맥락문화가 뭐지?'


했는데, 직장에서 직설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아니라 맥락에 따른 의미 파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상사의 지시를


들을 때 상사의 표정과 말투 등도 같이 봐야


지시사항에 대한 이해를 100%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직장생활 할 때를 떠올려보면


서로 메신저로 업무대화를 주고 받다보면


오해를 많이 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게 이런 이유로 인해 발생했었나 봅니다.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재택/원격 근무는 단지 일하는


방식만 바뀔 뿐이라는 사실이다 "




'비즈니스 인사이트'


기업입장에서 올바른 비즈니스 실행을 위해


필요한건 다섯가지라고 합니다.


시장측면에서 리더십,


기술측면에서 데이터,


조직 외부 관점에서는 고객경험,


조직 내부 관점에서는 생산성


마지막으로 밑바탕이 되는 조직문화



이 모든걸 잘 충족해서 성공한 기업이


넷플릭스라고 하는데, 기업 소개를 보면


아래 문구가 있다고 합니다.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에게


목재를 가져오게 하고 일을 지시하고 일감을


나눠주는 일을 하지 마라. 대신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줘라." 


-생텍쥐페리-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직원들이 어떤


비전과 가치 있는 일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중요하다는 거 같습니다.



끝으로 언택트 비즈니스에서 꼭 기억해야할


세 가지는 고객, 가치, 의미 라고 합니다.


비즈니스의 기본은 고객이니 그게 언택트라고


해서 달라질건 없을거 같고, 그 고객에게


어떤 가치로 다가서느냐 그리고 그것이


고객에게 어떤 의미가 되는지에 따라 비즈니스


의 성공이 달려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위기는 누군가에겐 위기


누군가에겐 기회가 되왔는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보고


싶을 때 이 책을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언택트비즈니스 #포르체 #코로나19 #넥스트노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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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친일파 - 반일 종족주의 거짓을 파헤친다
호사카 유지 지음 / 봄이아트북스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신친일파라고 해서 대략적인 내용은 짐작이


됐습니다만, 읽는 내내 너무나 큰 놀라움과


충격에 휩싸이며 책을 읽어내려 갔습니다.



일단 가장 놀라운건 이 책이 '반일 종족주의'


라고 한국을 거짓말의 나라라고 칭하며


한국사람들의 수준을 삼류민족으로 보는


책인데, 책의 저자가 한국사람이라는 것이고


거기다 더 놀라운건 '반일 종족주의' 를 반박하는


이 책은 귀화한 일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일제시대 때의 강제징용, 일본군의 위안부


그리고 일제강점 이렇게 크게 3가지에 대해


'반일 종족주의'에서 주장한 내용을 반박하는


것이 '신친일파' 의 구성입니다. 말이 반박이지


사실 '반일 종족주의' 가 역사 왜곡이 워낙 심해


사실을 바로 잡는 수준입니다. 정말 일본에서도


우파에 해당하는 쪽에서 주장하는 법한 것들을


책으로 버젓이 냈다는게 참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나 싶었습니다. 거기다가 그 책을 읽고


그게 사실 인양 받아 들이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자 소름이 돋았습니다.



일본 그리고 특히 우파들이 주장하는게


자신들이 불리한 것은 다 빼고 유리한 일부분만


발췌해서 그게 전부 인양 내세우고,


또 그냥 무작정 모르쇠로 일관하곤 합니다.


마치 교통사고에서 분명히 상대방


100% 잘못인데, 블랙박스 같은 증거가 없고


상대방이 목소리만 커서 나에게도 과실 비중이


자꾸 생기는 상황인 셈이죠. 사실 일본은 있는


증거들도 모르는척 하며, 증거가 없다고 하는


경우가 많으니 더 심합니다.



일제시대 때 조선인들을 강제징용한 걸


취업알선이라고 포장


또 조선인들을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연행


한것을 자발적인 신청이였다고 포장


엄연히 우리 땅인 독도를 을사늑약을 바탕으로


반강제적으로 뺏어간 셈인데


마치 비어있는 땅을 가져간것처럼 포장



책에 상세히 설명되있는 차별과 억압, 그리고


억울함 등을 읽다보면 일본이란 나라가


얼마나 치밀하고 잔인한지 정말 타의 추종을


그리고 같은 전범국가인 독일의 자세와


비교해보면 일본이란 나라가 얼마나


안하무인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일제시대 때의 일본의 잔인함과 치밀함은


익히 들어왔지만, 이렇게 까지 막무가내


일줄은 상상을 못했습니다. 책을 통해 실제


증거와 정황들로 상세히 접하고 나니


일본의 치밀함에 맞서려면 역사적 사실들을


잘 알고 있어야 겠단 생각이 들었고,


모르면 꼼짝없이 당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점점 잊혀져가는거 같은 일제시대때의


만행에 대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이 책을 권해봅니다.



#신친일파 #호사카유지 #반일종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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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트렌드 2020 - 대변동의 시대, 이기는 판을 짜라
김영익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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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사엔 늘 빅체인지 사건들이 있었고


그와 함께 부를 쌓을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코로나19 또한 그런 기회가 될 수


있기에 그 기회를 살리기 위해 ETF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세계경제는 코로나19 이전에도 부채에 의한


성장으로 체질적으로 약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겨우겨우 미국만 괜찮은 상태였는데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결국 실물경제가


못버티고 무너질것이란 전망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현재 주식시장을 보면 예상과는


많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서


좀 의아한 구석이 있습니다.



물론 예전 대공황이나 2008년 금융위기등도


발생하고 경제가 안좋았지만 결국엔 극복했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실물경제완 다르게


흘러갈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식시장은 실물경제를 선행한다고 하니깐요.



미국도 힘들겠지만 세계공급망인 중국이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타격이 클텐데


오히려 이번 위기를 체질개선의 기회로 삼아


다시 성장할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가 IMF 때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때 금융시장이 개방


되고, 또 1등내수주 기업들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던 것처럼, 중국도 비슷한 패턴일거라


하니, 중국주식시장에도 관심이 가져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선 개인투자자를 위한 7가지 ETF


성공 투자원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시장은 결국 우상향 한다


주식투자에 있어 정말 흔들리지 말아야할


기준인거 같습니다. 오른다는 전제가 없으면


굳히 투자를 해야할 이유가 없을거 같네요.



2.수익은 시장이 준다


돈을 버는건 내가 잘나서가 아니고 시장이


올라서 수익이 나는 것입니다.


늘 시장 앞에서 겸손해야 겠습니다.



3.시장은 매일 열린다.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꼭 오늘 투자해야만 한다는 생각,


꼭 오늘 매수 해야한 한다는 생각


등등으로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감정적으로


시장을 바라보게 됩니다.



4.계좌관리가 답이다


투자에 있어 비중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5.ETF, 첫째도 둘째도 정액적립식 투자


좋은 ETF 를 골라 시장상황 상관없이


꾸준하게 일정한 금액만큼 매수합니다.



6.전략적 분할매수 vs 물타기


마이너스라고 추가매수하는게 아니라


계획된 타이밍이 왔을 때 매수합니다.



7.수익은 트레이딩이 아닌


투자 전략에 달려 있다


하루하루 기술적인 매매보다는


멀리보고 방향성을 갖는 매매를 해야합니다.




생각해보면 과거 주식하던 시절을


이런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어디선가


주어들은 정보로 원칙없이 욕심이 앞서 매매를


했었고, 당연히 실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7가지 원칙이 주식투자할 때 필요한


원칙들이기도 한데, ETF도 일반적인


주식투자와 똑같기 때문에


꼭 명심하고 투자에 임해야겠습니다.



우리나라도 생각보다 ETF 거래가 많이 되고


있었습니다. 전체 주식거래대금에서 30%


가까이가 ETF 거래라고 하니 엄청난 규모의


ETF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초창기 ETF가


나왔을 때만 해도 1%도 안됐다고 하니


엄청난 성장을 한 셈입니다. 그만큼 ETF


상품이 괜찮다는 증거일거 같습니다.



"금융시장 역사상 ETF는 가장 혁신적인 상품"



무엇보다 투자에 있어 자산배분이 중요한


종목으로 힘든데 etf는 그걸 쉽게 구현해준다



주식을 장기 투자시 리스크가 변동성과


예측불가한 미래가 있는데,


투자기간이 길수록 이 부분들은 해결이 된다고


합니다. 투자기간이 짧든 길든 평균수익률은


큰 차이가 없지만 마이너스확률이 투자기간이


길수록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투자를 한다면


장기투자는 필 수인거 같습니다.



책의 후반부에 소개된 인공지능 ETF 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 인공지능 ETF 란, 보통 ETF 나


펀드는 사람이 관리하기 마련인데, 이 인공지능


ETF 는 인공지능이 관리한다고 합니다.


놀라운건 추종지수인 S&P500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고 하니 솔깃했습니다.


물론 2019년 5월에 상장되어 1년이 채 안됐지만


그동안의 주식시장에서의 투자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여 투자전략을 짜고 있다고 하니


그럴만 하기도 합니다. 이익이 난 패턴들만


잘 조합한다면 엄청난 수익률을 보여줄 수도


있을거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현재 시장상황에 대한 분석과 그에 맞는 ETF


투자전략에 대해 알 수 있었는데 ETF 상품에


대한 수익률 관점에서의 비교분석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양한 ETF 전략을


소개하고 있어서 개인 투자성향에 맞게 적용


해보면 좋을거 같기도 합니다.



#ETF트렌드2020 #한스미디어 #S&P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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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AI 비즈니스 모델 - 비즈니스 캔버스를 만들기까지
정두희 지음 / 청림출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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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관련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긴


하지만 AI 라는 단어에 끌려 읽어보았습니다.


읽자마자 나오는 서문에서의 출판사 이야기는


놀라운 이야기였습니다. 한 해에 출판하는 책


10%만 성공해도 출판사가 먹고 살 수 있다고


하는데, 독일의 인키트라는 출판사는 베스트


셀러 비율이 무려 90%라고 합니다. 그 비결은


짐작되는대로 인공지능 덕분이구요.



이렇게 앞으로는 AI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기업


과 그렇지 않은 기업간에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날거라고 합니다. 매출면에선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그게 누적되어 결국 AI 를 선도적


으로 도입한 기업들만 살아남을거라고 합니다.


더 큰 문제는 그마저도 AI를 이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고


하니 기업들 입장에선 이런 위기의 상황을 인지


하고 준비를 해야할거 같습니다. 승자독식


그리고 양극화로 인해 한번 뒤쳐지기 시작하면


따라잡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미국시장을 보면 승자독식이 체감이


됩니다. MAGA 라 불리는 MS, 애플, 구글,


아마존의 주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힘들어


하는 대부분의 기업들과는 달리 오히려


평소 때보다 더욱더 잘 나가고 있습니다.



저자가 이 책을 낸 목적이 여기에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준비할 시간이 얼마 안남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할지를 모르고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의 정확한 정의와 그리고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해야할지를 알려주는데 있습니다.



7개의 테마 아래 무려 20단계에 걸쳐


AI 혁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냥 봐서는 복잡해보이지만 하나하나


단계별로 설명되있는 내용을 읽다보면


순서대로 다 필요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비즈니스쪽을 잘 아시는 분이라면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스티브잡스-



인공지능의 가치는 고객이 평가하지만,


사실 고객들은 인공지능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객이 필요로하는 기능이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내게 세상을 구할 시간이 한 시간 주어진다면


59분은 문제를 파악하는 데 쓰고,


나머지 1분은 해결하는 데 쓰겠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대부분은 남는 시간내내 방법을 찾는데 시간을


다 소모할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문제 해결에는


전혀 진전이 없을 것인데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문제만 잘 정의되면, 원인 파악이 되고,


또 그에 알맞은 방법을 찾게 되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만, 사실 말이 쉽지 결고


쉽지 않습니다. 어쨌든 시간을 쓰더라도


문제정의를 하는데 더 많이 할애하는게


효율적이란 말인거 같습니다.



"AI 혁신은 기술에 대한 이해로 시작되고


인간에 대한 이해로 완성된다"



AI 혁신은 얼마나 뛰어난 기술을 가지느냐가


중요한 부분이긴 한데, 그런 뛰어난 기술이


인간의 가치를 올려주고, 또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줘야만 가치가 있을겁니다.


그만큼 비즈니스 모델에 성공에 있어 인간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본다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내용이라 다소 딱딱해 느껴질 수 있지만


중간중간 현재 AI 혁신을 이뤄내는 예를 통해


인공지능을 어떻게 준비하고 적용시켜나갈지


어느정도 느낌을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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