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를 먼저 봤을 때
사람과 사람 사이
혹은 내면의 나와 나 사이에서의
침묵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자세히 알려줄 것 같습니다.
ㅡ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 ㅡ
첫 번째는 ' 싸울 때일수록 침묵이 필요하다'
라는 것입니다.
얼마 전 동생과 말다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서로 쉬지 않고 상대방의 잘못을 뱉어내기 일쑤였죠.
생각해보면 귀를 막고 입으로만 소통한 게 문제였습니다.
싸울 때는 본능을 따라서 입만 벌리는 게 아닌
이성을 따라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두 번째는 '정적에서 오는 것들' 입니다.
현대사회는 참 바쁘게 돌아갑니다.
최근 많이 보는 익숙한 문장이죠?
여유 없이 삶을 사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침묵의 고요함을 매우 강조합니다.
때로는 홀로 조용한 곳에서 침묵을 느껴야 합니다.
하지만 침묵을 하면 '나쁜 생각'
예를 들면 흑역사가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글쓴이는 여기서 회피가 아닌
자신과의 대화를 권유합니다.
자신에게 만족하려면 내재적 동기부여가 중요한데
이에 근본은 자신과의 대화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