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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 물에서 숨 쉬지 않는다 - 불완전한 진화 아래 숨겨진 놀라운 자연의 질서
앤디 돕슨 지음, 정미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안녕하세요!
조상큼입니다!
오늘은
'고래는 물에서 숨 쉬지 않는다'
책 서평을 갖고 왔습니다!
고래가 표지로 장식되어 있어
눈에 확 띄는 느낌이 있습니다.
목차
1장 : 죽거나 배고프거나
2장 : 뻐꾸기 둥지에서 날아간 것
3장 : 무임승차자
4장 : 아름답고도 저주받은 자
5장 : 일곱 번째 이빨의 행방
6장 : 극단적 이타주의
7장 : 잔인한 타협
8장 : 함정에 빠진 진화
9장 : 썩 괜찮은 약점
10장 : 인간이 향하는 곳
저에게는 목차부터 흥미를 유발하는 책이었어요
평소에 생물 진화론에 대해서 자세히 보고 싶었고,
이 책이 제게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생물 진화론의 정말 흥미로운 예시들과
정보가 가득한 책이었습니다.
대체로 모든 동물은 기생자이다. 이것은 단순한 계산상의 문제이다. 기생하지 않는 동물 그리고 대부분의 기생 동물은 언제든 적어도 한 마리의 기생자를 갖고 있다.
기생자는 인간에게도, 고양이와 개에도, 거미와 벌에게도 있으며, 심지어 박테리아에도 있다. 기생자는 동물 가계도의 거의 모든 가지에서 나온다.
책에서 나오는 내용과 관련된 일러스트도 실려져 있습니다.
흑백 일러스트라 더 분위기 있더라고요!
사실 돌고래를 포함한 다른 고래류가 익사하는 것은 특별히 드문 일은 아니다. 앞서 본 것처럼 고래는 얼음 밑에 갇힐 수도 있고, 헤엄치기에는 너무 얕지만 분수공을 막을 만큼 깊은 물에서는 빠질 수도 있다.
이 책 제목은 '고래는 물에서 숨 쉬지 않는다'입니다.
그렇습니다.
고래는 포유류로 아가미가 없습니다.
작가 앤디돕슨은 "왜 진화는 그 사이에 고래에게 아가미를 제공하지 않은 걸까?"
라며 진화에 대해 질문합니다.
작가는 '경로 의존성'으로 이를 얘기합니다
"어떤 제약 조건이 존재한다면 그 제약 조건 아래에서 형질이 변화하고
유지하는 것이 진화이고, 진화는 경로 의존성을 가졌으며,
진화는 결함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라고 설명해 줍니다.
모든 생물들의 진화에서 '완벽'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생물에겐 부족한 점이 있고,
우리는 이런 진화의 숙명 속에 있는 존재라 생각됩니다.
인간에게 무엇이 최선인지 알고 싶다면, 여섯 살짜리 아이에게 한 번 물어보는 것도 괜찮다. 아이들은 아직 삶의 평정한 한계를 습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의 야망을 그럴듯한 경계 내에서 통제하지 못한다.
우리가 날고, 물속에서 숨을 쉬고, 바람처럼 달릴 수 있다면 삶은 실제로 더 즐거울 것이며, 엄밀히 따지면 이 중 어느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니다. 다만 이러한 능력들은 지구상의 생명체가 만들어지는 과정 중 우리 계통에서 선호되지 않았을 뿐이다.
진화는 목적이 없고, 수동적이며 비도덕적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뛰어난 종의 행동으로 멸망할 것이라 합니다.
진화란 '완벽'과는 거리가 있으며,
이상적인 진화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물 진화론에 대해 다양한 예시들이 있어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고,
진화론에 대해 생각해 보고 더 알고 싶다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이상으로
고래는 물에서 숨 쉬지 않는다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조상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