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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지킬 박사와 하이드 (양장) - 1886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ㅣ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마도경 옮김 / 더스토리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조상큼입니다!
오늘의
서평 도서
《지킬 박사와 하이드》
오리지널 양장본 도서입니다!굉장히 매력적인 표지에요!
저자 : 로버트 루이스
마도경 옮김
차례
어떤 문에 얽힌 사연
하이드 씨 찾기
지킬 박사, 한숨 돌리다
커루 살인 사건
편지 사건
래뇬 박사의 충격적인 죽음
창가에서 있었던 일
마지막 밤
래뇬 박사의 수기
헨리 지킬이 진술하는 사건의 전모
작품 해설
작가 연보
- 인상 깊었던 부분 -
"도저히 인간 같지가 않았어요.
그것은 악마 같은 짓이었습니다."
…
"나를 쳐다보는 그자의 모습이 하도
추악해 내 몸에서는 달리기를 했을 때처럼
땀이 나더군요."
하이드가 저지른 악행 중 한 장면입니다.
눈살이 찌푸려지는 듯한 묻지마 폭행으로
사람들을 분노케한 하이드.
그는 누구일까요?
이 사건이 일어난 이후 어터슨은 선행을 하며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느낍니다.
어터슨과 래논 지킬 이 세 사람은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친구였고,
어느 날 래뇬은 죽음을 맞이합니다.
래뇬이 남겨놓은 편지가 있었지만,
지킬이 실종되거나 죽었을 경우에만
읽으라는 문장이 있어 어터슨은 그 편지를 다시 접어둡니다.
그 이후 하이드는 높은 지위를 갖고 있는
경찰을 살해하여 수배가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수배가 된 이후 하이드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습니다.
"선생님은 이곳에서 20년이나 일한
제가 자기 주인님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가면을 뒤집어쓴 저자는 절대로
지킬 박사님이 아닙니다."
지킬 박사는 어느 시점 이후로
자신의 방에서 고립된 생활을 유지합니다.
20년 동안 지킬을 지키던 집사 '풀'이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어터슨을 불러옵니다.
방에서 하이드의 목소리가 들리자
어터슨과 풀은 문의 부시고 방에 들어갑니다.
그 안에는 자살한 하이드의 시체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옷을 걸치고 다니는 육체는
겉보기에는 꽤 튼튼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불안정하고, 실채가 없으며,
마치 안개처럼 일시적인 존재라는
생각이 과거보다 더욱 깊어졌다."
`헨리 지킬이 진술하는
사건의 전모 중 한 부분입니다.
굉장히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문장이라 생각됩니다.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고상한 면을 부각시키는 현실과
숨겨져 있던 자신의 악의가
가상에서 드러나고 있는 것을 접하며 한편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가?"
이 책의 작품 해설도 굉장히 재밌습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인간의 '이중인격'적인
모습을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우리의 내면에 있는 악함을 인터넷상에서
'악플'로 표출하는
여럿 하이드들이 떠오릅니다.
아직 뮤지컬을 보지 않아
원작 소설을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읽어보니 내용도 취향에 맞아서
뮤지컬이 다시 열리면
꼭 한번 감상하러 가봐야겠습니다.

이상 도서
《지킬 박사와 하이드》
서평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