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품격 - 어떤 고비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찾는 힘
최송목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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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품격이라는 제목이 좀 끌렸다. 현재 나는 사장도 아니고 그게 평범한 회사원중 하나 이지만, 회사의 명운은 사장이 누구이냐에 달려있다고 평소에도 생각해 왔다. 그런던중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사장의 품격은 386쪽으로 구성되었다. "사장에게도 면허증이 필요하다. 품격 있는 사장은 감동을 만든다. 모든 소통은 경청에서 시작된다. 칭찬도 칭찬다워야 칭찬이다.사장이 보는 곳이 회사의 미래이다. 사업은 사람으로 시작해 사람으로 완성된다. 시간을 지배하는 사람이 미래를 지배한다" 이런 제목들은 궁금증을 유발한다.

나 또한 순서대로 책을 읽지 않았고, 흥미있는 주제부터 먼저 읽다보니, 생각보다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사장이 아니더라도 직장인이라면 꼭 배우거나 알아둬야 할 것들이 많이 담겨져 있다. 장사와 사업의 차이점도 알 수 있었다. 장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일을 감담하고 있다면 장사고, 직원을 두고 자기가 이를 지휘하고 있다면 사업이라고 했다. 또한 사장이 자리를 비우고, 전화로 업무를 지시해도 업무에 지장이 없다면 사업이라고 했다.

나중에 사장이 되거나 높은 직급을 가지게 될 경우에 미리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1, 직원이 최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일의 능률을 올릴 수 있다. - 출퇴근이 용이 하도록 비싸더라도 역세권을 택해라.

2, 직원들의 말을 잘 경청해 주어라.

3,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어야 한다.

- 직원이 사장눈치, 상사눈치를 보게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나오지 않는다.

4,회식을 할 경우에는 근무 시간 내에 회식을 하게 되면 , 직원들이 어떤 부담도 느끼지 않고 , 오히려 좋아한다. 또한 회식이 끝나는 시간을 미리 예고해 주면, 내용이 알찬 회식을 할 수 있다. 회식의 주인공은 사장이 아닌 직원임을 명심하라.

 

 

이 책에서 꼭 한가지만 배워야 한다면, "사람의 이름을 불러주라"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에,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라는 유명한 시구가 있다. 이름을 불러 준다는 행위 자체는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해 준다는 말이다. 누군가에게 "수고하세요"라고 말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 앞에 이름을 넣어 00씨, 님! 수고하세요. 라고 호칭을 불러주면 휠씬 효과가 크다. 특히나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이름을 불러주면 효과는 배가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너무나 알찬 내용에 메모를 하며, 읽었다. 어떤 부분은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어야 될 만큼 좋았다. 아직 사장이 아니다. 언젠가는 사장이 되고싶단 마음은 있기에, 더욱 배워두어서 나중에 잘 적용하면 최고의 사장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다.

* 출판사 제공의 책을 읽고, 사실적으로 또한 주관적으로 서평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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