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갈고 닦는 에절 동자례

나를 갈고 닦는 예절 동자례 - 조선 시대 어린이 예절 책 ㅣ 우리 고전 생각 수업 1
서신혜 글, 김경신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장유유서,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질서가 있어야 한다. 즉, 아이들은 어른에게 예절을 지켜야 한다 라는 뜻이다. 하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예절을 지키기는 커녕 대든다. 이 책은 아주 오래전에 있었던 우리 조상들의 예절이 담긴 책이다. 어른들은 맨날 예절을 지켜라! 라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을 갈고 닦을 수 있는 예절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생각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차례는 예절을 만나다, 예절을 몸에 익히다, 예절에 정신을 깃들이다, 그리고 예절을 생각하다로 나뉘어진다.

예절을 만나다 에서는 옷 입거나 절하는 예절들이 나오고, 예절을 몸에 익히다 에서는 않거나 서거나 걷는 예절들이 나오고, 예절에 정신을 깃들이다 에서는 말하거나 보고 듣는 예절 들이 나오며, 예절을 생각하다 에서는 효도하는 예절들이 나온다.

맨 처음 서거나 걷는 예절이 있는 줄 몰랐다. 하지만 계속 읽다 보니 서거나 걷는 예절에는 이런 것들이 있었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그 내용에 맞고 다른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글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여기에서 배운 것이 몇 가지 있다.

말을 할 때에는 잘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이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 또, 걷을 때에는 조용히 걷는다.

이 두가지를 알게 되었다. 이렇게 예절을 알게 되면 나중에 쓰게 될 것이고, 예절이 바르다고 칭찬을 받게 되면 기분이 좋아진다. 예절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고 바르게 행동해서 바른 사람이 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이 책을 추천한다.

나쁜 소년은 나쁘지 않다

나쁜 소년은 나쁘지 않다 ㅣ 내인생의책 책가방 문고 33
마이클 모퍼고 지음, 마이클 포맨 그림, 윤미중 옮김 / 내인생의책 / 2013년 4월

나쁜 소년은 아빠가 있었지만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 그리워하지도 않았다.

형제가 여섯명 중 넷째...

‘위험! 접근 금지’ 표지판을 보면서도 놀기 좋아했던 나쁜소년...

동네 경찰관 “피시 나이팅게일”이 나쁜소년을 쫒아와서 내 쫓곤 했다.

잡히면 감옥에 가둘거라고 길거리에서 큰소리를 치곤 했다.

세이트마티아스 학교에 들어가서 제일 좋아했던 것이 북을 치는 것을 좋아했다.

웨스트선생님은 내가 리듬감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나쁜소년은 북치기를 좋아해서 집에서 북치는 것처럼 숟가락으로 식탁을 두들겨 대서 엄마 정신을 빼 놓곤 했고, 쓰레기통뚜껑을 칠때 최고... 꼭 천둥소리가 거리 전체 울려 펴져 비둘기가 놀라 날아가버리고, 또한 쓰레기통 뚜껑 두 개를 심벌즈처럼 쾅쾅 부닥뜨리곤 해서 딕슨부인은 항상 흥을 깨는 사람이어서 빗자루를 휘두르면 “아주 나쁜 녀석”이라고 소리치고 심한 말을 했다.

오렌지를 훔친 적이 있어서 교장선생님한테 문제아를 찍힌 것이었다.

학교를 그만두고 낮에는 정비소, 아르바이트했고, 밤이 되면 거리로 나가 말썽 피우거나 싸움에 끼어들었고, 남의 물건을 손을 대게 시작하면서 도둑질까지..서슴치 않게 되었다. 도둑질은 오래가지 못했다.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말처럼 피시 나이팅게일 경찰관에 붙잡혔다.

법정까지 달려오신 웨스트 선생님 하신 말중

“이 아이는 우리랑 똑같이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을 뿐이에요. 이 아이의 마음은 순수해요. 전 알고 있어요. 정말 착실하게 살 아이니까 이 아이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꼭 부탁드립니다. ” (25페이지)

나쁜소년은 웨스트선생님이 하신 말이 자꾸 떠올랐습니다.

소년원에서 1년동안 생각할 시간을 주었다. 소년원에서 나쁜소년은 마구간에 일을 하면서 알피씨가 나쁜소년한테 “말을 좋아하니” 물어봤을 때 나쁜소년은 “네 좋아해요”라고 답을 했다.

알피 씨가 서퍽말에 대해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엄청나게 크고, 보통말과 다르다는 것과 또한 힘도 세다는 것을...

서퍽 말을 이야기 할때 “내 상냥한 거인들”이라고 불렸다.

나쁜소년은 마구간에서 말똥, 먹이용 건초와 식수양동이를 가득 채워 두었다.

알피씨가 나쁜소년한테 돔베이라는 말을 맡기면서 오히려 정이 들 정도로 친해졌다.

돔베이에게 평생 지낼 좋은 집과 평생할 수 있는 일이 생길거라는 것과, 돔베이의 핏속에 흐르던 강한 힘과 온순한 성격을 네가 믿어 주었잖니? 돔베이는 이제 행복을 느끼는 말이 되었어....... [54페이지 본문중]

나쁜소년은 소년원에서 석달치 빨리 나왔고, 군인이 나쁜소년한테 말을 다루는 것을 보고

“하루 세끼 제대로 나오고, 따뜻한 잠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급료가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궁핍하지는 않아, 무엇보다 말이랑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 말이야. 한번 지원해 보렴” [65페이지 본문중]

나쁜소년은 군인에 지원하게 되어 돔베이이라는 말을 만나게 되어 기뻤다.

돔베이말은 늙어지만 나쁜소년을 그 위에 타서 북치면서 행진을 하면서, 알피 씨와 웨스트선생님을 생각하면서 자랑스러워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난 네가 나쁜 짓을 했다고 해도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

격려가 필요할 때 격려를 해 주신 분을 만나 자식을 낳아서 너희를 볼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나쁜 소년은 나쁘지 않다.]제목만 봐도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 이 책을 읽어 가면서 푹 빠지게 되었다. 내가 학교 다닐 때에는 선생님의 배려와 인성을 많이 가르쳐 주었다. 한 학생이 나쁜 길로 빠지게 되면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고 항상 좋은 말만 해 준 기억이 생각났다. 선생님과 면담하면서 어려운 가정형편을 서슴치 않게 얘기를 했다. 난 창피라는 것을 몰랐다. 오히려 당당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 오히려 선생님이 나를 올바르게 인도해 주신 덕분이라 생각했다.

나쁜소년은 엄마가 따뜻하게 격려를 해 주었으면 문제아라는 삶을 살았을까?

멘토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쁜소년의 멘토는 알피씨와 웨스트선생님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알피씨는 나쁜소년의 재능을 발견하여 더욱더 알게 해 주고, 또한 웨스트선생님은

나쁜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주었던 것이 이 교훈을 얻은 것 같다.

만약 희망과 꿈을 찾고자 할 때 이 책을 읽어보시면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으니라 생각합니다.

행운아 마인드

행운아 마인드 - 있는 그대로의 긍정, 다시 시작하는 힘
이채욱 지음 / 해라 / 2013년 2월

행운아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스스로 두 가지 질문을 한다.

“나는 나를 채용하겠는가?”, “내가 하는 일이 뉴스에 나와도 떳떳한가?”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항상 이 두 가지 질문에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거의 이렇게 말한다. “저는 운이 좋았을 뿐이예요.”라고 말이다.

이 책은 part 1, part 2, part 3으로 나눠 진다. part 1은 행운아들은 어떤 1%를 선택하는가이고, part 2는 하버드대 메시지: 리더에게 꼭 필요한 ‘행운의 씨앗’이며, part 3는 ‘행운의 리더’가 해야 할 역할, 지켜야 할 가치로 나뉘며 또 그에 따라 설명 하는 말이 다르다.

또, part씩 보면 밑에 글이 나와 있다. 예를 들어서 part 2에는 “열정, 성장, 생각, 배움, 냉정, 판단, 관리, 배려 지금부터 키우는 이 8개의 작은 ‘행운의 씨앗’.” 이렇게 써 있어서 좋았다.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읽기 좋았고, 질문 형식의 글도 있어서 재미었다.

내가 이것을 읽고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이 있다.

남의 시선으로 자신을 재단하지 마라

흔히 자기 마음은 자신이 가장 잘 안다고 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그것이 자신의 마음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이유는 마음이 약하기 때문이다. P.39

이 말이 너무 좋다. 내 마음을 알고 있는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고 하지만 그렇지는 않다. 또, 이것이 자신의 마음이라고 확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용기와 자신감 즉, 마음이 약해서 말하지 못 하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말이 나와서 감동시킨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는 것에 추천한다.

걱정 마, 다 잘될 거야

걱정 마 다 잘될 거야 ㅣ 작은거인 33
메리 어메이토 지음, 유수아 옮김 / 국민서관 / 2013년 3월

트레버는 사람들을 웃게 하는 것을 잘한다. 스탠딩 개그를 하는 코미디언처럼 웃길 수 있다. 또, 트레버는 그림을 잘 그린다. 그림을 잘 그려서 티쉬에게도 그림을 그려주고는 한다.

엄마는 그런 트레버를 혼내고 트레버는 계속 했다. 그 이유는 트레버가 티쉬가 생떼를 부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런다. 집으로 와서 방을 열어보니 방이 두 개 밖에 없었다. 작고, 더러운 방 두 개가 있었다. 트레버의 엄마는 이제부터 여기서 산다고 했다.

트레버는 항상 웃는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웃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매일 긍정적이고 얼굴에 미소가 번져서 대단하다고 느꼈다. 보통 모든 일에 다 웃는 것은 정말 힘든데 트레버는 그것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대단하다.

트레버는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축구화가 필요했다.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 트레버는 축구화나 정감이 보호대를 구할 수 있을지 모두에게 물어보고 다녔다. [세이브 더 칠드런]에 가보라는 소리와 1달러밖에 안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 때, 8학년 선배 한 명이 걸어오더니 물었다. “마커스, 그 신발 어디서 났어?” 트레버는 “내가 그렸지!”라고 했다. 트레버는 1달러만 주면 그려준다고 했다. 애들은 그 소리를 듣고 트레버한테 부탁을 했다. 물론, 1달러는 주고 말이다. 그렇게 해서 트레버는 축구화를 살 수 있을 만큼 돈을 모았다.

다행이다. 트레버가 축구화를 살 수 있게 되어서 말이다. 그건 그렇고 트레버가 정말 부럽다. 그렇게까지 그림을 잘 그리다니.... 정말 그 재능을 갖고 싶다.

항상 웃는 트레버가 행복하길 바란다.

내 아이의 해석능력을 키워주는 균형독서법

내 아이의 해석능력을 키워주는 균형독서법 : 이론 편 ㅣ 균형이야기 시리즈
남상철 지음 / 마음동네(자상의놀이터) / 2012년 11월

균형 맞게 독서를 키워주고 싶다고요?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주세요.

이 책은 해석능력을 키워주는 균형독서법이 나와 있는 책입니다.

1장, 2장, 3장, 그리고 4장으로 나누어진다. 1장은 시대에 맞게 독서법을 리모델링하라이고, 2장은 독서는 개인의 독서 패턴 파악에서 시작하라이고, 3장은 독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이며 마지막 4장은 맞춤식 독서로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이다. 이것에 따라 또 나눠진다.

중간중간 참고 자료와 그래프 같은 것이 나와 있어서 좋다. 그리고 중간중간 중요한 단어가 두껍게 되 있고, 색이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 지 알 수 있다.

플라톤은 일반 대중들이 저질스런 이야기들을 읽지 못하게 해야 하며, 특히 아이들에게는 비도덕적인 어떠한 내용도 들려주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과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좋은 책과 나쁜 책을 나누는 기준은 서양과 한국의 문화를 주도해온 종교와 문화에 따라 달라진다. -3장, 좋은 책, 나쁜 책-

내 생각은 아리스토텔레스와 같다. 왜 저질스런 이야기들을 읽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 궁금했다. 좋은 책과 나쁜 책을 구별하는 방법은 나라 사람마다 다르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종교와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나라에서는 이 종교 때문에 이런 것을 읽으면 안 되고 이 나라에서는 이런 문화가 있기에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이런 것이다.

이렇게 이 책을 읽으면 얻는 것이 많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