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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싹- 오늘의 한국 인문학을 있게 한 인문고전 12선
김기승 외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1년 4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2013년 06월 25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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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박물관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말하는 인문학자 12인의 육성
진중권 외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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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문하면 "2월 1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3년 06월 25일에 저장

당신은 바보 아니면 도둑- 7인의 명사들의 들려주는 행복동맹 이야기
노회찬 외 지음 / 해피스토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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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25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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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피에르마르크 드 비아지 지음 / 시공사 / 2000년 8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09년 06월 11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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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냐 삶이냐 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13
에리히 프롬 지음, 정성환 옮김 / 홍신문화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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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소유냐 삶이냐

 

 에리히 프롬(사랑의 기술)

 

 "성공은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에게 잘 알리는가, 얼마나 멋지게

  자신을 '포장'하는가, 다시 말해서 자신을 '유쾌한', '건전한',

  '의욕적인', '믿을만한' , '야만적' 인간인지 아닌지, 더욱이 자신의

  가정의 배경은 무엇인가, 그리고 자신이 소속한 클럽은 무엇인가,

 '적재적소'희 사람을 얼마큼 알고 있는가 하는 따위에 좌우된다...

  시장적 성격의 목적은 퍼스낼리티 시장의 모든 조건 아래에서 

 바람직한 성격의 퍼스낼리티는 (19세기의 인간들이 가졌던 것과

  같은 ) 집착할 만한 자아(自我)를 전혀 '가질' 수 없다. 다시 말하면

  자기 자신에게 고유한, 변하지 않는 자아를 소유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 나는 원하는 바로 그 사람이오' 라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신을 변형시킨다."

 진정한 ' 능동'과  단순한 '분주함'을 구분하지 않은 채, 세상의

 흐름과 유행과 집단적 사고에 바삐 끌려가면서 자신이 세상을

 능동적으로 살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스스로에게 되묻는다.   나는........?

 아마 능동과 수동의 중간 쯤... 

 그럼 적어도.... 라며 이 조련찮은 현실을 스스로 위로하는 역시 난

 내 멋대로 합리주의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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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방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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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의 자전적 성장소설~!

 

외딴방은 농부의 딸로 태어난 그녀가 열다섯살때 서울로 올라와

 

구로공단쪽의 회사를 다니면서 큰오빠,외사촌,작은오빠와 함께

 

살던 곳이 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처럼  그녀에겐

 

외딴방은 사회에서 소외된 공간이었으며  스스로가 소외시킨

 

공간이다. 이야기는 어느 날 한통화 전화로 유년시절의 그녀와

 

현재의 그녀가 조우되면서 시작된다.

 

 

 

자전적 소설이기때문에 우리는 많은 시대적 공감을 느낀다.

 

7080 지독히도 가난했고 암울했던,

 

청소년 시절에 공순이,공돌이가 되어서 경제적가장이 되어야 했던,

 

개발 독재하 천민자본주의로 인권유린,노동착취를 당해야만 했던,

 

허망하게 무너진 삼풍백화점을 보며 분개하던, 5,18민주항쟁에

 

민주화를 갈망하며 울부짖던 지독히도 가난했고 암울했던

 

시대였다.

 

 

작품 속 화자는 (시대적배경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또한, 그녀는 고백한다. 자신은 지금 그런거 신경 쓸 겨를 조차

 

없다고...  당장 지금 사는게 힘들다고.......

 

과거 : 방관하는 그녀....(소극적)

 

(과거의 방관하는 자세를) 고백하는 그녀....

 

현재: 하지만 그 행위자체(고백)가  적극적인 자세가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문학)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더 느낀다..

 

 외딴방은 읽는 사람마다의 느끼는  차이가  

 

 크다고 할까?..... 

 

 관점의 차이(주제)일수도 있겠지만 이 필자는 위의 (방임하는 자세로 

 

 넌지시 말하는)글쓰기 탓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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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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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간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인가??

그의 기발한 발상이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소름 끼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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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전영애.박광자 옮김 / 청미래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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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트와네트....

마리 앙트와네트. 어렸을적에 베르사유의장미라는 만화로 오후만을 기다리게 만들어 버린 이쁜 소녀 마리 앙트와네트..

사치와 쾌락만을 쫓아 단두대에서 마지막을 보낸 비운의 프랑스 왕비. 난 정말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그녀는 속없고 무식하고 여러 남자들과 쾌락만을

쫓는 헤픈 여자라고만 생각을 했다.. 하지만 마지막 장을 덮었을땐 나또한 그 무지의 민중들 처럼 그녀를 오해했었던걸 알게 되었다.

지극히 평범했던 사람을 자라온 환경이 얼마나 타락하게 만들어 버리는가?  그녀는 평범했기 때문에 너무 어린나이에 지식소양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은채 한 나라의 왕비가 된 그녀가 도대체 무엇을 할수 있겠는가?  풍족한 삶 , 부족한 것 없는 삶이 얼마나 사람을 무료하게

만드는가? 이루고 싶은것도 없고 그저 하루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연구만 하는게 정말 어쩜 당연할거 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하지만 그녀는 왕비의 위신은 잃지 않았었다. 그렇게 무능한 남편과 멋진 기사들과 얼마나 많은 비교가 되었겠는가? 하지만 그녀는

그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참고 참았던 것이다. 물론 페르센은 예외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와의 관계 때문에 그 누가 그녀를

창녀라고 부를수 있을까? 왕비이기 이전에 그녀또한 여자이다. 정절이란 무엇인가? 어쩜 한남자의 대한 진실한 사랑이 아닌가?

그녀는 페르센에게 정절을 지킨것이다. 정약결혼으로 맺어진 루이 16세가 아닌 본능적으로 사랑하는 그에게 말이다.

몇사람의 모략으로 인해 한사람이 바보가 되기는 너무 쉬운일 인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보지도 못한 사람의 행동과 사상을

말로만으로도 그렇게 쉽게 믿어버린는 무지의 민중들에 대해 나는 내심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몇사람의 모함으로 인해 모든사람들을 동요할수 있다는거...... 정말 무서운 일이다.  ( 요즘 우리 사회에 논란이 되고 있는 줄기세포 또한

이런 비슷한 형태이다. 황박사님을 시기하는 몇 몇사람들의 모함으로 여러 사람들을 부채질에 아 그렇구나 하면서 더 큰소리 치는 사람들...

라디오를 들었을때 아 그렇게도 생각할수 있겠구나~!라고 줄기세포의 과학적인 업적에만 생각하는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하지만 그뿐이다. 윤리적이든 과학적 업적이든 두가지 이념은 단 하나 사람이 좀더 더 편하고 더 인간답게 인간을 위한게 아닌가?

노대통령을 말씀처럼 우리 사회는 유연성이 너무 부족한것 같다. 무엇이 옳고 그르다는 걸 정하다는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 연구 때문에 우린 많은 질병에서 해방 되지 않았는가?... 어떤일이든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다는걸 서로가 인정하면서

한발작 물러나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는게 오히려  이 문제의 해결방법일것이다...)

  또 그녀의 운명을  부채질했던 또 하나의 이유 루이 16세.. 난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화가 나 참을수가 없었다.

한 나라의 왕이라는 사람이 어쩜 그렇게 우유 부단하고 결단력이 없을수가 있는가? 무슨 일이든 남에게 미루기 좋아하고 책임이 무서워  정면 충돌하지

못한 어리석은 인간.. 내가 만약 그녀 였다면 아마 죽이고 싶었을것이다. 자기 뿐만아니라 처자식의 목숨까지 달려있는 절박한 상황에서

어쩔줄 몰라 당황하며 망설이는 꼴이라니.. 그 누가 이 어리석은 왕을 믿을수가 있겠는가?

그녀의 삶은 정말 즐거웠을때가 있었을까? 아마 어린시절 오스트리아에서 어머님가 함께 했던 그 시절을 제외하고 그녀는 정말 불행한 여자였다.

사치와 쾌락속에서 오는 허전함과 허무함, 방탕한 생활을 하면 할수록 커져만 가는 외로움...  페르센과 사랑을 나눈시절엔  한 왕국의

왕비라는 자신의  운명을 얼마나 한탄했을까? 사랑한 사람을 곁에 두지도 못하고 국제 관계에 의해 희생양이 된 자기 자신을 말이다...

그리고 혁명시절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괄시와 모욕을 당했던가?  자기 사랑하는 친구들과 지아비의 죽음을 지켜만 봐야했던..

사랑하는 자식을 버리고 단두대에 서야했던... 친구들의 배신을 당해야만 했던... 그렇게 짧은 기간에 천국과 지옥을 경험해야 했던..

비운의 왕비 마리 앙트와네트.... 하지만 정말 인간은 허무한 존재이다. 그렇게 힘든 여정은 단 몇초사이에 종결을 지었다.

무엇때문에 우린 사는가? 그 몇초만 지나면 이렇게 모든게 끝날걸 우린 무엇때문에 그렇게 싸우고 무엇을 바라며 쫓아가는지...

마지막 까지고 흔들림없이 꿋꿋했던 그녀. 조금만더 일찍 더 의연해졌었더라면... 아쉬움이 남는다..

훗날 정말 저 세상이 있다면 꼭 한번 만나 이 말을 전해주고 싶다..

당신의 삶은 불행했지만 그래도 당신은 멋진 여자 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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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낏돌스 2006-05-14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이글을 읽어보려고 댓글을 읽는 중인데.. 여기선 루이 16세가 멍청한 왕으로 묘사된 모양이군요. 실제 루이16세는 프랑스왕가 중에서 몇안되는 영리한 왕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멍청한 왕일수록 성군이 되고(유방이 대표적이죠.), 똑똑한 왕일수록(루이 16세와 ?왕일까요) 나라를 말아먹나 봅니다.

움직씨 2009-09-25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아마도 그랬을 것 같아요.
처음으로 마리 앙트와네트를 읽었을때 입니다. ㅋ
그냥 저 책의 감상문 정도라고만 생각해주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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