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국가대표..  

솔직히 난 울고불고하는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다. 

그래도 울 언니가 보고싶단 말에 국가대표를 보게 되었다. 

어느 장면에선가 코끝이 찡했는데 벌써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그들은 하늘을 날고 있었다는 것. 

 아주 잠깐이지만 그들은 날아다닌다...  

과연 인간도 하늘을 날 수 있는 그런 날이 올까? 

겨드랑이 사이에서 날개가 자랄 수 있을까? 

나의 고정관념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아마 처음부터 날 수 있었다면 재미없었을 것이다.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열망. 

가끔은 부족함도 축복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이 세상 모든 것을 가지게 되면 인생이 얼마나 무료할까? 

  

세상을 다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아마도 인생은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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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6 12:4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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