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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에너미 - Public Enemie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공공의 적.
희대의은행강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퍼블릭 에너미.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조니 뎁의 깊고 깊은 눈에 매료되어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ㅋㅋㅋ
1930년대의 중서부 배경으로 한 남자들의 의상만으로도 퍼블릭 에너미는 여자의 마음을 자극하기엔 충분했다. 거기에 조니 뎁의
카리스마와 마초 본능까지 첨가했으니 캬 그림의 떡을 보고있는 내 마음 오죽했으랴.ㅋ
우선 이 영화는 절대로 연인끼리 봐서는 안 될 영화이다.
아~ 이 사무치는 내 마음 ㅋ
퍼블릭 에너미. 이 영화는 한마디로 심리극이다.
이 영화에도 여러가지 공식이 있다.
우선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각광받는 젊은이들과 소외된 할아버지가 나온다.
하지만 정작 해결사는 형사 할아버지들이다.
갱들은 너무나도 쉽게 탈옥을 하고 은행을 턴다..
그들의 인생 철칙을 저버리기 전 까지는..
아 세상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 만 같았던
갱들에게 크나큰 시련이 온다. 이젠 그들의 은행 강도 짓은
과학의 발전으로 시대 착오적인 것.
갱들을 보호해주었던, 경찰보다도 갱들보다 더
실질적인 파워가 큰 조직이 그들의 생리작용으로 인해
갱들(조니뎁)을 배신한 것이다.
조니뎁이 영화를 보고 나오는 그 장면.
명 장면이 아닐 수가 없다.(이 장면을 위해)
지독히도 잔인하고 논리적인
냉혈한 형사가 조니뎁의 여자친구를 면회한다.
형사를 보고 분노를 토하며 격분하는 그녀.
그런 그녀에게
형사는 조니뎁이 죽는 순간 당신을 나에게 부탁한 것 같다며
까만새.에 대해 말해준다
아무 말 없이
눈물만 흘릴 뿐인 그녀..
여기서 그 어떤 말이 더 필요하리요?
우리나라 공공의 적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패륜아였다는 것 밖에..
2009년 퍼블릭 에너미
공공의 적은
돈을 훔치며 사는 갱도,무능력한 경찰도, 정부도 아니였다.
그들의 적은 돈이면 무조건 상관없다는 기업가였다.
다만, 그들은 그 조차도 모르고 죽거나 살거나..
마초 본능 조니 뎁.
경제 불황엔 마초들이 항상 등장 했다던 모 기사를 보았다.
진화론적으로 여자들은 안정과 안전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이라나?
그 기사를 읽고 난
시대적 배경 탓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던
난 . 이 영화를 보고 깨달았다.
ㅋ 본능이였음을... ㅋ
아~~~~~~~~~~~~~~~~~~~~~~~~~~~~~~~~
조니 뎁은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시키며
여자를 한없이 나약하게 만든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