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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머니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투자전략, 젊음이 엣지다
패트릭 오쇼너시 지음, 한지영 옮김 / 새로운제안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밀레니얼 머니 - 패트릭 오셔너시
요즘과 같이 20~30대의 젊은 세대에게 어려운 시간은 없었을 것이다.
장기간 이어지는 취업난에 너도나도 스팩 쌓기에 열중하면서 힘들게
준비하지만 이렇게 막상 취업해서도 그동안 쌓여 있던 숙제처럼
남아 있던 학자금 대출 상환과 점점 더 높아지는 임대료와 물가로 인해
욜로(YOLO)를 외치면서 소비에 열중하는 사람도 있고
정말 어렵게 돈을 모으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를 위해서 저축하는 것은 미래를 위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많은 젊은이들이 이러한 생각을 가지기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무기 바로 시간을 통해 복리 효과를
강조한 투자 지침서 이다.
먼저 돈을 모은다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저축 일 것이다.
물론 다른 투자 법 보다 어떻게 보면 가장 효과적인 가장 확실한 방법이 바로
절약일 것이다. 이렇게 절약을 통해서 모은 종자돈을 운용하는 방법이
가장 안정적인 예금이라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은행을 통한 적금이나 예금은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 생각하지만
예금 금리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오히려 장기간 투자시에는
실 구매력을 떨어트리는 방법이 될 수 있어서 손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강조한다.
반면 주식의 경우는 가장 변동성이 큰 상품이지만 오히려 장기간 투자시에는
손실이 날 확률이 0에 가까우며 오히려 예금이나 채권 투자보다 더 효과적으로
자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우도 글로벌 금융위기를 비롯해서 IMF 경제위기
카드사태와 같이 코스피가 단기간 급락한 경우도 많았지만 장기간 투자할경우에
오히려 다른 자산에 비해서도 투자 수익률이 더 높았다.
이렇게 긴 시간을 가진 젊은이들에게 효과적이 투자수단이란 것을 강조하면서
국내 자산이 아닌 해외자산을 활용한 분산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보통 자기 자신의 국가에 대한 주식 시장이 익숙하기도 하고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경제 관련 뉴스나 소식을 접할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해외 자산보다는 국내자산에 투자를 시작한다.
하지만 한 국가에 대한 투자는 변동성을 극대화 할 수 있기에
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수출 위주의 국가의 경우는 이러한 변동성에
더욱 노출 되기 쉽다.
따라서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과 같는 선진국 자산과 함께
인도 베트남 중국과 같이 신흥국자산에도 골고루 투자하여
안정적으로 초과 수익을 얻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식 시장에서 개별 주식이 아닌 인덱스 펀드와 같이
지수 추구 상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지만 이러한 상품 보다 가치투자
배당주 지수와 같은 스마트 ETF를 통해서 장기간 단순 지수보다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투자 방식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처음 결정한 투자 방식이 특정 시기에는 다른 투자 방식에 비해
수익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꾸준히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유지하여서
일관된 투자 방식으로 앞으로도 긴 시간을 활용한 높은 복리효과로
높은 자산 축적 효과를 직접 경험 해보시기를 바라면서
이 서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