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의 힘 - 작은 결심이 만든 큰 변화
캐롤라인 아놀드 지음, 신예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올해도 벌써 11월이 거의 다 지나가고 12월이 되어 가면서

올한해 내가 1월에 한 결심들이 얼마나 지켜지고 있나 되돌아 보고 있으니

크게 이루어 진게 없는 거 같다. 매일 아침 운동하기, 다이어트로 체중 줄이기

저축으로 종자돈 마련하기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잘하기 등등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1월달 부터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결국엔 흐지부지 된거 같다

아마 이렇게 내년 1월에 같은 목표를 세우고 시작하다가 나자신도 모르게(?)

중도 포기 하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아마 우리 대부분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연초에 세운 계획을 반도 실천하지도 못하고 

포기하다 다시 새해에 같은 목표를 세우는 경험 말이다. 특히 저자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여 사업체를 운영하는 성공한 비즈니스 맨이지만 자신이

세운 사소한 계획조차 의도데로 되지 않아서 고민했던 경험이 많았다.


하지만 자신이 이러한 결심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게 된 노하우를 책으로 엮게 되었는데

저자는 우선 우리 자신의 결심이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지켜지기 어려운 이유를

여러가지를 제시했는데 그중 몇가지를 살펴 보면 


먼저 결심에 대한 대상이 애매모호 하다는 것이다. 가령 우리가 몸짱이 되겠다고 

결심하면 그 몸짱에 대한 우리가 되고자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렇게 머릿속으로 계속 '몸짱이 되야지' 하고 생각하다 보면 금방 지치게된다. 

대신에 우리가 몸짱이 되기 위해서 어떤걸 해야하는지 행동에 집중해서 

그 행동을 계속 지속하도록 생각하는 것이 결심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결심을 이루는데 실패하는 또하나의 요인은 너무 성공하려는 의지에 매달린다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의 대부분을 자동조동장치와 같이 무의식적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계속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고 씻고 출근하고 아침식사하고

대부분의 일상이 우리의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고 있는데

하지만 이러한 사람의 자동조종장치를 바꾸려고 하면 너무나 많은 자제력과 에너지가 소모된다

특히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이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시작하려 하면 

정말 많은 자제력과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은 다이어트 해본 사람들이면 다 알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자제력은 고갈 되기 쉬워서 이러한 자제력에 의자하다 보면 더 빨리 

포기하기 쉬워진다. 이러한 자제력에 의존하기 보다는 저자는 작은 실천을 통해

하나씩 바꿔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러한 작은 실천은 처음에는 우리가 정말 

쉽게 할 수 있고 이러한 내용이 구체적이어야한다는 것이다. 

가령 '다이어트 중이라면 버스나 지하철 한정거장에서 미리 내려서 걸어가기' 등 

상황에 관계없이 바로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결심을 생각할 수 있도록 메모를 통해 보이기 쉬운 곳에서

쉽게 다시 의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여 자제력이 흔들리기 쉬울때

다시한번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렇게 저자가 제시하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좋은 습관을 

만들고 좋은 습관이 점점 늘어나다 보면은 우리의 삶이 보다 만족스럽게

바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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