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 평범에서 비범으로
게리 클라인 지음, 김창준 옮김 / 알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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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에서 비범으로 


아마 통찰에 대해 거창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아마 우리 모두가 한번씩 경험해봤을 경험들이다. 

예를들어, 풀리지 않던 수학문제가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르면서

술술 풀릴때라던가 어떤 갑작스런 문제가 닥쳤을때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갑자기 전기가 스치듯이 머리에

불연듯 떠오른 경험말이다. 

이렇듯 우리 모두가 한번씩 경험해본 통찰이지만 

정작 필요할때 즉 특별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필요할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이 필요할때와 같이

꼭 아이디어가 필요할때는 이러한 통찰력이 발휘되지 않을때가 많다.

특히 요즘과 같이 개인이나 기업의 무한 경쟁 시대에 통찰은 결국 성과향상으로

이어지면서 통찰력은 더욱 강조되는 현실이다. 


결국 이러한 통찰력을 어떠한 식으로 발생하게 되고 어떻게하면

우리 자신도 이러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지 

과거의 120가지의 통찰 사례를 통해 이를 보여준다.

 

저자는 120건의 통찰사례를 분석해서 크게 분류하면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바로 연결(connection) 우연의 일치(coincidences) 호기심(curiosities) 모순(contradictions) 

창의적절망(creative desperation)이다.

이렇게 분류된 통찰 사례를 차례로 설명하면서 관련 세부 사례들을 설명하고 

통찰 사례들의 유사한 점을 서로 보여주면서 어떻게 이러한 통찰이 일어나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특히 120건의 사례는 정말로 다양하다. 타란토의 전투와 진주만 공습

그리고 왓슨과 크릭의 DNA 구조 발견 AIDS 발견 사례 등 다양한 사례들이

계속 이어지고 통찰을 가로막는 주변 요소들을 살펴보며 이러한 장애물을 제거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개개인이 통찰력을 높이기 위해서 

어떻게 행동해야하고 생각해야하는지 가이드 역활로

이책은 마무리된다. 


아마 성공적인 통찰 사례만 보아서 분석한것이 아니냐라고 언급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실텐데, 저자는

실패한 통찰 사례를 가지고 성공한 사례와 입체적으로 대비하여 보여 준다. 

쌍둥이와 같이 유사한 사례이지만 왜 이 케이스는 성공하게 되었는지 

왜 이케이스는 실폐하게 되었는지 대비적으로 서로 비교하며 보여준다. 


이렇게 통찰에 대한 다양한 사레를 스토리텔링식으로 보여주면서 통찰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일것이다. 

 

단점은 번역이 군데군데 글의 흐름과 맞지않는 단어들이 보인다는 점에서 글의 흐름을

방해했던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에는 번역에 좀 더 신경쓰면 더 좋은 책이 나올거라 

생각한다. 


어쨋든 통찰에 대한 세밀하고 자세한 분석하고 이를 자연스럽게 이야기로 풀어내는 저자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통찰력에 대해 관심있거나 통찰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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