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환율책
임노중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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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환율책 임노중 저

 

알게 모르게 환율은 우리 삶에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환율에 대해서 가장 인상깊은 사건은 바로 우리나라가

IMF 구제금융을 받을 때 일 것이다. 당시 우리나라는 달러보유량의

부족으로 외환위기를 겪었으며 당시 달러가 1달러에 1000원정도에서 2000원이상으로 두배이상 단기간 폭등하였으며, 이에 따라 모든 생필품 가격이 폭등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달러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시에도 국내에서 발생한 금융위기가 아니 였지만 환율이 1500원 넘게 치솟으며 주식시장 또한 극심한 변동성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러한 IMF 외환 위기 이후로 전 국가적으로 적정 외환보유고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경상수지 흑자와 더불어 어느정도 IMF 구제금융과

같은 금융위기가 발생할 확률은 크게 줄어들었지만 우리나라의 수출 위주의

경제 구조에서는 해외 경제 상황에 따라 환율이 급 변동 하기도 합니다.

특히 수출기업은 환율에 따라서 재무제표 상 영업이익이 변동하기도 하며

석유와 같은 주요 수입품의 가격도 변동하기 때문에 환율의 변화에

점점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환율은 각 국가 별 경제 뿐만 아니라 정치적 상황 자연 재해에 의해서,

금융 흐름과 같이 다양한 변수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환율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지만 환율 흐름에 대한 메커니즘과 각 국가의 경제 정치적 상황이 어떻게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면 보다 환율의 흐름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며 파악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특히 환율을 통해 국가간 돈의 흐름을 파악한다면 투자에 더욱 더 도움이

되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환율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로 부터 시작한다.

우리에게 중요한 경제 요소인 금리, 주가, , 부동산이 환율과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확인하고 환율의 기본적인 특징과 이해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 환율의 지표가 되는 달러와 유로 엔화와 호주 달러까지 함께 앞으로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다양한 국가들의 경제 상황이 어떻게 환율에 영항을 미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저자는 각 국가들의 환율 예측을 현 경재 상황에 맞춰서 전망하고 있는데요. 특히 현재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호주 달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코로나 상황이 아직 불안정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원화약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참조하면서 책을 읽으면 더욱 더 환율에 대한 이해와 함께 활용하는 법까지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환율이지만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기 보다

환율에 대한 이해와 함께 보다 많은 분들이 환율을 잘 활용하기 바라면서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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