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 마이 페이보릿 시퀀스
이민주(무궁화)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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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정지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 이민주(무궁화)


가끔은 집 회사로 반복되는 삶에서 벗어나 무언가 화려한 영화같은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할때가 있을 것입니다. 영화속 주인공처럼 단순하고 무료한 일상이 아닌 무언가 일상이 신나고 

재미있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평범해 보이는 일상이지만

매일 같은 날 같은 일상이지만 매일 벌어지는 일들은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날도 많고 

그속에서도 생각하지 못한 소소한 이벤트들도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 잠깐의 작은 행복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평범하게 보이는 일상을 우리의 영화를 통해서 새롭게 보여주는 저자의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도 영화가 될 수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다양한 영화들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번쯤 해보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은데 남들이 싫어 한다고 해서 이러한 생각을 숨기며 사는 것보다는 남들의 시선에 생관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즐기는 삶이 더 우선해야한다는 것을 영화 족구왕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화에 대한 생각과 함께 저자의 삶의 이야기도 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도 대학생 시절 졸업이 가까워지면서 남들과 같이 취업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결국 자기가 하고 싶은 일러스트의 일을 하고 다양한 그림과 글을 통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자기 삶에 하고싶은일을 하며 사는 누구보다 만족하는 삶이 더 행복다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자는 자기 자신의 삶도 무언가 되기 위해서 무작정 뛰어가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와 만족에서오는 행복, 그리고 평범한 일상속에서도 반복되는 일상속에서도 소소한 행복은 언제나 늘 가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주변의 가족, 친구들, 사회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만남속에서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지나치고 있었고 이러한 주변 사람들과의 행복을 위해서 조금 더 가까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저자의 일상과 영화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공감 섞인 위로까지. 

 

일상이 힘들때 힘든 일상에서 위로 받고 싶을 때 무언가 중요한 것을 잊고 있다고 생각할때 가끔씩 다시 한번 펼쳐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들의 반복되는 일상에서 하나의 쉼표가 되길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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